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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발행인 | 입력 2016-09-20 오후 05:22:29 | 수정 2016-09-20 오후 05:22:29 | 관련기사 건
삼강M&T, 이란과 4,450억원 초대형 계약 체결!
- 삼강엠앤티, 이란국영 이소이코 조선소와 4,450억 규모 초대형 계약체결
- 천연가스 세계 1위, 석유매장량 세계 4위 이란에서 성장모멘텀 확보
송무석 대표,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단기필마로 이란을 드나들더니 드디어 해냈다. 한마디로 잭팟을 터뜨렸다.
* 자료화면
삼강엠앤티 송무석 대표는 20일, 이란 최대 국영조선소인 이소이코(ISOICO)조선소와 4,450억 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번에 삼강엠앤티가 체결한 계약은 지난 6월 이소이코 조선소와 맺었던 MOU가 바탕이 돼 본 계약에까지 도달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특히 계약금액 4,450억 원은 전년도 매출액의 2.3배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으로 회사 창립 이래 사상최대 규모의 수주성과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이소이코 조선소와 MOU를 체결한 후 테헤란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삼강엠앤티 엔지니어들을 상주시키고, 이후 거의 매일 발주처와 기술미팅을 가지며 계약 성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왔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송무석 대표는 추석 당일인 15일 출국해 이란으로 들어가 막후협상을 주도하는 등 송 대표의 진정성과 열정에 감동받은 발주처에서 삼강엠앤티를 믿고 계약에까지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올 봄, 이란이 국제사회로부터 경제제재가 해제 된 이후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공을 기울여온 삼강엠앤티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됨은 물론 진행 중인 다른 프로젝트들 역시 급물살을 탈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선해양산업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견기업이 자력으로 이룬 이번 성과는 매우 값진 결과로 받아들여 질만하다며 삼강엠앤티의 앞으로의 행보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삼강엠앤티가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이소이코 조선소 야드 조성과 설비제작 등이며 계약 기간은 36개월이다.
한창식 발행인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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