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신규 대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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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신규 대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시작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04-23 오전 10:47:02  | 수정 2025-04-23 오전 10:47:02  | 관련기사 건


- 대만 라운드3 해상풍력 첫 프로젝트 펭미아오1

- 15MW터빈용역대 최대급으로 기록 경신

- 세계 최대 해상풍력 투자사CIP와 동반자 관계 굳건

- 국내외 프로젝트 참여 위한 협력관계 구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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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오션플랜트 공장에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기초 기자재인 후육강관을 제작하고 있는 모습

 

SK오션플랜트가 대만 펭미아오1(Fengmiao 1) 해상풍력발전단지에 공급되는 하부구조물을 만들기 시작했다.

 

SK오션플랜트는 23, 경남 고성군 야드 조립공장에서 이승철 대표이사와 릭 반 헬레몬트(Rick Van Hellemondt) 펭미아오1 패키지 매니저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 착공식은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시작됨을 알리고, 생산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품질관리, 적기 납품을 결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펭미아오1 프로젝트는 대만 서부 타이중시에서 약 35떨어진 바다에 모두 33기 베스타스 15MW급 터빈을 설치하는 495MW급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으로 2027년 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20246월 대만 펭미아오윈드파워주식회사(Fengmiao Wind Power Co., Ltd.)와 해상풍력 발전용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맺었다.

 

SK오션플랜트가 이번에 공급하는 하부구조물은 대만 해상풍력단지에 설치되는 구조물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구조물 1기마다 높이는 최대 97m, 무게는 2700t에 이른다. 베스타스가 개발한 최신 15MW 터빈과 상부구조물을 지지하도록 설계됐는데, SK오션플랜트는 이번 공급으로 기존 최대 규모 하부구조물 제작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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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오션플랜트 대만 펭미아오1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착공식 기념촬영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인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CIP)와 해상풍력 전문 개발사인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openhagen Offshore Partners, COP)가 주도하고 있다.

 

최근 자금 조달 및 여러 선도 기업들과 전력구매계약(PPA)도 체결했다. 전력 구매 기업에 안정되게 친환경 전기를 공급하고, 탈탄소화 목표 달성과 대만 탄소중립 실현에도 크게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SK오션플랜트는 창팡 시다오(Changfang Xidao), 중넝(Zhong Neng)에 이어 펭미아오1(Fengmiao1) 프로젝트까지CIP가 개발하는 대만 해상풍력 사업에 모두 참여하며 굳건한 동반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협력도 기대된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SK오션플랜트는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CIP와 탄탄한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사업기회를 창출해내고 있다프로젝트를 무사히 수행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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