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가야문화보존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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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가야문화보존회 정기총회 개최

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2-23  | 수정 2007-02-23 오후 1:19:12  | 관련기사 건

오늘 오전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이홍근 회장과 박권제 부군수를 비롯한 이사진과 임원들이 참석한가운데 (사)소가야문화보존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 인사말을 하는 (사)소가야문화보존회 이홍근 회장

이홍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가야문화제를 온 군민이 다 함께 어울리는 다채로운 행사로 알차게 만들어 추진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여 우리지역 문화예술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자”고 말하고, “문화가 군민의 정서 속에 자리 잡아 문화적 가치관 확보로 생활속의 문화행사를 전개해 군민 대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한 뒤,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소가야문화축제가 잠정적으로 계획되어 있어, 분과위원장들은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1월 24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지적된 고성인의 밤 행사부분에 있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한 뒤, “소가야문화제 행사의 꽃이라고 불리는 가장행렬 심사에서는 우리고성 문화의 식견을 가진 분을 추천하여 종합평가를 통해 시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격려사를 하고 있는 박권제 부군수

박권제 부군수는 격려사에서, 소가야문화보존회가 소가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한 뒤, 조선산업특구지정에 군민과 기관단체가 혼연일체로 조선산업특구지정에 굳은 의지를 보여 주고 있는 모습은 경상남도 전 시.군에서도 보기 힘든 일이라 거듭 강조하고,  조선산업특구지정에 소가야문화보존회로부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사)소가야문화보존회 김춘기 감사가 감사보고를 하고 있다.

소가야문화보존회 김춘기 감사는 감사보고에서 지난해 7개 부분 43개 종목의 행사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난히 열었던바 있지만 각 행사분과에서 38%정도의 재정적인 부담을 지고 있어 행사주체인 문화분과는 물론 읍면에서도 참여하는데 애로와 난관이 많을 뿐 아니라, 문화예술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나아가 군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문화제에서 탈피해 신바람 나는 참여를 유도 하기위한 충분한 보조금 지원이 요구되고, 특히 행사 중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가장행렬부분의 소품의상과 장비 등의 확충이 시급해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 하다고 보고했다.

 

▲ 평가보고를 하고 있는 문화관광과 제인호 과장

문화관광과 제인호 과장은 평가보고에서 지역문화예술인의 문화적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수준 높은 작품 활동을 영위하기위해 분산된 전시장을 한곳에 집중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며, 고성인의 밤 행사는 출향인과 각 지역별 대표와 지역유지들을 초청해 만남의 행사를 갖는 형태로서 원만한 의전이 수반되어야 함에도 사회단체가 행사를 주관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연이어 개최되는 가야벌 한마당 행사와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화합하는 모습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제와 체육대회를 병행 개최 할 때 생활체육 중심의 청소년과 노인, 여성이 다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민속놀이 형태의 종목 개발이 필요 하며, 문화와 체육대회 참여욕구는 높으나 수준 이하의 공연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제인호 과장은 제안사항으로 고성인의 밤, 가야벌 한마당 행사를 병합해 종합운동장에서 공연행사를 겸한 초청내빈 경축 퍼레이드를 실시하는 등 구분 실시해 많은 군민이 다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야간 개회식 때 읍면 선수단 입장을 삭제 또는 대폭 축소해 축제분위기로 전환하고 식전행사로 1부는 대규모 공연실시와 2부는 개회식(군민상 시상), 이어서 3부 순으로 하되, 식후행사는 공연행사로 개회식 일정을 모두 마치는 것으로 하고, 또 다수 군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먹거리장터와 문화와 체육대회 종목의 개발, 장년과 여성을 고려한 체육종목을 개발해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소가야 문화제와 군민체육대회의 발전 전략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군민의 의견 수렴으로 구체적인 개선과 발전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금년 32회째 맞는 소가야문화제는 문화예술행사와 전시행사, 민속행사, 특별공연 등 7개 부문 43개 종목으로 오는 10월1일부터 3일까지(3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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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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