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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공고, 이웃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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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공고, 이웃 사랑 실천

이둘남 기자 | 입력 2009-11-16 | 수정 2009-11-17 오전 7:44:43 | 관련기사 건

-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상금 전액 사회복지원 주순애원에 기탁

경남항공고(교장 송경호) 창업 발명동아리 3개 팀이 진주산업대학교에서 실시한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상금을 사회복지법인 주순애원에 기탁해 싸늘한 날씨로 얼어붙어 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08년부터 정부부처(특허청)에서 지원하는 발명특허특성화고 지원사업 지원금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남항공고 발명창업 동아리는 1,2학년 12명의 학생들이 3개 팀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S.F. bycycle 팀이 최우수상을, S line팀이 우수상을, Son of Sun팀이 장려상을 수상해 상금 총액 일백만원 전액을 주순애원에 기탁했다.

송경호 교장은 발명창업동아리 전 팀이 수상하게 된 것은 지도교사(이영섭, 변홍구)와 학생들의 그칠 줄 모르는 탐구심과 노력의 결과라며 격려를 보내고, 특히 이렇게 수상한 상금 전액을 이웃과 나누게 된 것은 우리 학생들의 인성도 최우수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경남항공고가 발명특허특성화고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섭 부장교사는 이러한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는 역량과 저력은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관심에 달려 있으며, 관심을 가지면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고 누구나 수상이 가능한 일이라며, 좋은 아이템으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동아리활동도 하고 인간애와 더불어 바른 인성을 가진 학생으로 육성하고자한다고 지도 방향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