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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 입력 2010-06-15 | 수정 2010-06-16 오후 2:42:14 | 관련기사 건
"스마트폰 없인 못살아~"
직장인 김씨는 얼마전부터 스마트폰 없는 일상은 생각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스마트폰 알람으로 잠에서 깨 뉴스와 이메일을 확인하고, 증시 애플을 열어 증권시장을 확인합니다.
출근길에는 가장 한산한 도로를 검색하여 출근코스를 잡습니다. 회의 내용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 PDF로 저장하고 업무 때 만난 명함은 즉시 명함인식 어플로 저장하여 관리합니다.
고객과 저녁식사를 할 식당도 검색하여 찾아 바로 예약을 할 수가 있고 아내와 같이 할인점에 가서 생필품을 살 때에도 스마트폰으로 바코드를 찍으면 가격비교를 할 수 있어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김씨의 하루를 뒤돌아보니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시간이 점차로 늘어가고 있어 한편으로는 실수로 스마트폰 밧데리가 떨어지기라도 하는 날에는 어떻게 할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 막 오른 `스마트폰 시대`
▲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 비중 추이 (자료: ATLAS Mobile Index)
올해 1·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판매량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6% 가량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 역시 2009년 4분기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확대되기 시작하여 지난 5월 현재 220만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가입자는 하루 평균 2만명 이상 늘고 있어, 올해 말까지 국내에서 400만명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아직 스마트폰 도입시기로 그 점유율이 16.6%에 불과하지만 세계 시장의 경우,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으로 대체되는 등 전 세계적인 스마트폰 열풍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스마트폰, 인구조사에 진출하다!
한편,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에서는 올해 국산 스마트폰 15만대를 공급하고 이를 통계원들의 전국 인구 및 주거 통계 조사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인구조사에 활용할 경우, 조사의 편의성 및 효율성이 향상되고 PC와의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구 조사 시스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를 시작으로 브라질 정부 모바일 인프라 구축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내놓아 세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2010 인구주택총조사(CENSUS)는 인터넷(http://www.census.go.kr)으로도 참여가 가능하여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소셜미디어와 포털, 블로그 등의 정보 확산 채널로 스마트폰이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0 인구주택총조사는 인터넷조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조사원면접조사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진행 될 예정입니다.
>> 스마트폰 중독주의보
스마트폰은 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우리에게 유익한 혜택을 제공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초래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일반 휴대전화와 달리 중독되기 쉽다는 점입니다. 미국 스탠퍼드대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4%가 `자신이 아이폰에 상당히 중독됐다`고 답했으며, 75%는 `아이폰을 손에 쥐고 잠든다`고 답했습니다.
국내의 경우, 스마트폰이 보급 초기 단계여서 관련한 구체적인 통계는 많지 않지만 스마트폰 중독으로 시력이 나빠지고 손목이 저리는 등 신체이상 증세를 가져올 수 있어 사용자와 제조사의 과몰입을 예방할 수 있는 자발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손 안의 컴퓨터`라고 불리는 스마트폰!
앞으론 현대사회를 현명하고 스마트하게 살아가기 위한 `스마트라이프`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정보의 이용과 소통방식이 급격하게 바뀌고 개인이 휴대 가능한 정보의 양을 거의 무한에 가깝게 증폭시키는 등,
앞으로 다양한 통계 조사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 될 스마트폰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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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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