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5가지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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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5가지 스트레스

이은지 기자  | 입력 2010-12-06  | 수정 2010-12-07 오전 10:10:09  | 관련기사 건

직장생활을 하는 비즈니스맨들은 수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과중한 업무에 대한 부담감, 기대보다 낮은 인사고과 점수 등으로 스트레스는 쌓여만 간다.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부원장 박  철)는 직장인이 가장 많이 겪는 스트레스와 그 해결책을 알아보도록 한다.

 


◉ 역할과 과부하로 발생되는 스트레스

성공을 지향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신이 일이 어느 정도 많고 중요한 것이기를 원한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일을 자꾸 만드는 경향이 있고 더 많은 일을 맡으려고 한다.


일이 지나치게 많아서 시간에 쫓기면서 일을 하거나 집에 일을 가져가서 해야만 일을 마무리 할 수 있을 정도로 일이 많아서 받는 스트레스가 역할 과부하라는 스트레스다.


대처법 - 일이 너무 많을 때는 상사나 선배를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해 보자. 바쁠수록 우선순위를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상사는 부하의 업무에 대해서 다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부하의 정확한 업무량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업무 리스트를 만들어 상사에게 일의 진행상황을 수시로 알리자.


과도한 책임감에서 오는 스트레스

부하직원들의 근태로 과장이 부장에게 질책을 당하는 모습들을 직장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다른 사람들로 인한 책임감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도 직장인 스트레스 유형의 하나이다. 중간관리자들이 많이 겪기도 하는 이런 스트레스는 역할과 책임의 한계가 명확하지 않을 때 발생된다.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같은 일이 반복되다 보면, 상호 비난으로 흐르는 경우가 생기게 마련이다. 과도한 책임감은 과도한 간섭을 가져온다.

 

대처법 - 상사가 부하의 성과에 대해 지나치게 책임감을 가질 때나 부하에게 자율성을 주지 않고 일부의 기능만을 수행하게 할 때 부하들은 상사에게 의존하거나 수동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부하가 져야 할 책임감과 상사의 임무에 대한 책임감을 자주 구분해서 이야기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 과도한 책임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가는 방법이 된다.


지시와 요구의 불일치로 생기는 스트레스

“부장님이 시킨 대로 했는데요?”, “아니 이 사람! 사람 잡네, 내가 언제 그렇게 말했어. 도대체 말귀를 못 알아들어?” 부하는 상사가 시키는 대로 했는데도 욕먹고 상사는 자신이 그렇게 지시하지 않았다고 부하를 혼내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 부하는 상사를 말을 바꾸는 변덕쟁이라고 성토하고, 상사는 부하가 어리석고 말귀를 못 알아들으며 제대로 일을 못하는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두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에서 ‘확인’ 이라는 과정이 생략되는 경우에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대처법 - 질문을 통해 모호한 부분을 없애고 ‘확인’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상사나 고객이 지시를 하면 다시 한번 지시한 일의 성격을 파악하고 추진하는 방법, 마감 기한, 업무 범위, 책임 범위 등을 확인해 모호한 부분을 없애라.


평가 기준의 모호함 때문에 생기는 스트레스

항상 열심히 일해도 상사에게 면박당하는 일이 많은 김 대리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항상 인사고과가 좋은 박 대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직장인은 상사에게 평가 기준에 대해 물어보지 않고 성적표만 받아보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물론 상사도 자신의 평가 기준을 먼저 이야기하지 않고 기준도 모호하다. 이것이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대처법 - 상사의 평가 기준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사가 생각하는 일을 잘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자신에게 어떤 것을 기대하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일처리 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확인하라.


역할 기대의 갈등 스트레스

상사 두 명이 서로 다른 지시를 내릴 경우에 직원은 매우 힘들어 한다.

부장의 말을 따르자니 이사가 미워 할 것 같고, 이사의 지시를 따르자니 부장의 말을 거역하는 것 같아 내심 불안하다.

 

직장에서는 자신의 역할이 있게 마련인데, 그것으로 인해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 나는 이사와는 잘 맞는데, 부장과는 잘 안 맞는다.

어떤 사람은 부장과는 업무 스타일이 잘 맞는데 이사와는 안 맞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당사자는 역할 기대의 갈등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대처법 - 자신의 목표와 가치관에 대해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상사나 부하의 경우도 사람마다 가치관과 목표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이를 정확히 파악한다면 역할 기대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회사에서 현재 자신에게 요구하고 있는 역할도 정확히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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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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