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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3-22 | 수정 2011-03-22 오후 7:18:11 | 관련기사 건
의료칼럼 - 관절질환 전문병원 여수 백병원 백창희 원장
요즘엔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등 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젊은 층에서도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진료를 하다보면 어깨통증 환자 가운데 4곳 이상의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10% 이상이다.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다.
▲ 여수 백병원 백창희 원장
심지어 어깨 아픈 사람들이 다리가 부러진 사람들보다 치료비를 더 쓰고 다니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 어깨통증은 다쳐서만 오는 게 아니라 도둑처럼 소리 없이 다가온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견딜만하다고 해서 참고만 있으면 증세가 더 심해진다. 자신도 모르는 새 병을 더 키운다는 얘기다.
어깨통증 환자들이 통증의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 단지 통증자체만 잡기위해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 그래서 어깨통증이 심할 경우 정확한 검사를 통한 원인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어깨통증의 원인을 찾아보면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보다 ‘어깨힘줄 손상’에 따른 증상이 훨씬 많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보존적 치료를 하고, 심할 경우엔 원인을 파악한 뒤 수술적 치료를 통해 어깨통증을 완벽히 고칠 수 있다. 어깨통증은 못 고칠 것이 없는 시대가 온 것이다.
요즘엔 80세에도 일을 하는 시대다. 부드럽고 강한 어깨가 필요하다. 마침 3월24일은 대한견주관절학회가 지정한 ‘어깨관절의 날’이다. 평소 무심코 방치했던 어깨통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어깨통증을 질환으로 생각, 적극적인 치료를 모색해 보는 것도 행복한 삶을 위한 한 방편임을 염두에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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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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