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백과 수확의 계절 한로(寒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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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백과 수확의 계절 한로(寒露)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1-10-10  | 수정 2011-10-10 오전 11:28:23  | 관련기사 건

한로(寒露)는 24절기 중 열일곱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양력으로 10월 9일 부터 아침저녁으로 찬이슬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다.

 

 

또한, 한 해를 통틀어 4월의 청명과 10월의 한로는 계절 중의 백미라 하기도 한다. 청명은 한 해를 준비하고, 한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이다.

 

 

24절기 중 추분과 상강 사이의 절기이며, 오곡백과를 수확하는 시기인 한로를 맞아 관내 농촌 가을 풍경사진들로 가을의 아름다움과 풍성함을 전한다.

 

8일 황금들녘을 이루고 있는 도산면을 비롯해 관내 둘러보니 들판에는 벼들이 익어 황금 들녘을 이루고 있었고 이른 추수가 끝난 들판에는 추수하고 남은 짚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곳도 있었다.

 

 

 

또한, 이른 수확을 마친 벼를 도로에 이리저리 저으면서 가을 햇살에 말리는 모습도 엿볼 수 있고, 노랗게 익은 콩을 수확해 마당에서 말리며 흐뭇해하는 할머니의 모습도 볼 수 있었으며 통영시 곳곳에서는 가을이 전하는 풍성한 향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빨갛게 익어가는 감, 나뭇잎은 단풍이 들어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등 통영시 외곽 농촌은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가는 색이 변화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긴다.

 

 

한편, 한로는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서 서리로 변하기 직전으로 날씨가 일교차가 커져 단풍이 알록달록 들어가는 시기이며, 제비와 같은 여름새와 기러기 같은 겨울새가 교체되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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