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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박청 기자 | 입력 2011-11-04 | 수정 2011-11-04 | 관련기사 건
영광군 염산면 소재 영백염전이 ‘제1회 전국 염전콘테스트’에서 영예의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해 친환경 천일염 시대를 예고하는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농림수산부가 지난 7월부터 천일염의 친환경 생산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 같은 대회를 개최하고 염전시설과 품질관리, 운영수준 등을 종합평가해 11월1일 전국 최고수준의 친환경염전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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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염전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영백염전(회장 김영관)은 1973년 염산면 두우리 갯벌에 약 13만평 규모로 조성된 전통갯벌염전으로, 뚝심 있는 김영관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사재 등 약 50억 원을 투자해 오염이 될 만한 소재들은 모두 친환경자재로 교체하고 특히 못 대신 녹이 슬지 않는 스테인레스 제품 등을 사용했으며 염판 둑까지도 송판을 써서 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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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관 회장 |
이 염전의 반경 4㎞ 이내에는 화학물질 오염원인 농지가 없으며 결정지 바닥소재는 도자기 옹기판을 쓰고 있으며 근로자들도 염전에서 작업할 때는 위생복과 위생모, 장화를 착용토록 하고 있다.
위생을 첫 번째로 고집하는 영백염전에서 생산된 소금은 연도별·계절별로 구분해 저장해 세정, 탈수, 건조, 분쇄, 선별, 포장 등 12단계에 걸쳐 각종 미세 부유물과 금속성분 등을 제거하고 가장 위생적이고 깨끗한 소금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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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 회장은 “친환경 소금, 안전한 소금을 위한 노력이 빛을 볼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미래를 보고 한 투자이다 보니 아직도 생산량 중 대부분은 유통시키지 않고 저장하고 있다”고 경영방침을 밝혔다.
영백염전은 2009년 11월 ISO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 최초로 국제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자타가 인정하는 국내 최고 친환경 모범염전이다.
영광 박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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