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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5-19 | 수정 2007-05-19 오전 8:53:52 | 관련기사 건
▲ 애드메이저 조두석 대표
17일 오전 경북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방송광고공사 대구지사 주최로 열린 ‘2007 대구∙경북지역 광고인대학’ 강연에서 애드메이저 조두석 대표는 앞으로 광고시장의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광고기획의 실제-전략적인 광고기획서 작성’에 대해 강의를 펼친 조 대표는 광고의 힘과 오해, 타킷의 문제 등으로 주제를 구분해 TV광고물을 실례로 보여주며 강연을 이어갔으며, 더불어 광고 기획서를 작성함에 있어 필요한 전략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그는 ‘광고의 힘’에 대해 H음료업체를 예로 들며 “광고의 힘으로 죽을 상품을 살렸다”며 “6개월 동안 상품에 대한 반응이 없자 담당자는 과즙의 건더기가 바닥에 깔려 있는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고민하던 중 친구와 막걸리를 마시던 중 흔들어 마시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유명한 카피를 완성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결국 일상에서 전략적인 사고가 나온다. 소비자의 수준에 맞추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소비자가 하는 말 중에서 아이디어가 창출된다. 시장 같은 곳에서 살아있는 단어들을 가지고 고민할 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흰 종이에 점을 하나 찍으면 뭐가 보이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여러 가지 답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점ㆍ이 있어야 여백이 보인다. 즉 자기의 시각이 아닌 소비자의 시각이 중요하다. 나의 의도와 다르게 소비자가 받아들일 수 있음을 항상 생각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S라면회사와 N라면회사를 비교하며 ‘누가 제품을 먹는가?’와 ‘누가 제품을 사오는가?’에 대해 “제품 사용자와 구매자 중 누구를 타겟으로 정할 것인가?”라며 “S사는 사용자를, N사는 구매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한 결과 N사가 우위를 차지했다. 물론 과거와 달리 요즘은 사용자 중심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누구를 대상으로 광고를 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광고 기획서 작성요령을 설명하면서 “광고는 소비자의 관심을 일으킬만한 자극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다”면서 “과학적 접근도 물론 중요하지만 차별화된 광고를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관찰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인터넷매체를 통한 광고에 대해 “인터넷이 필수인 시대다”며 “앞으로 인터넷매체가 광고에 있어서 상향곡선을 그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특정 포털사이트에 편중될 것이 우려 된다”고 말하며 “TV와 신문에 국한된 단순한 광고시장에서, 앞으로는 인터넷매체를 비롯해 더욱 다양하고 복잡한 광고시장이 형성되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구/유시민기자(yinew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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