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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6-11 | 수정 2007-06-11 오후 2:22:20 | 관련기사 건
3천년에 한번 그 모습을 드러낸다는‘우담바라’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나타났다.
▲ 지난 6월 8일 센터내 컨벤션동 1층 출입구 외벽 유리창에 모두 46송이의 우담바라가 피어있는 게 발견됐다.
불서 무량수경에는 우담바라가 전설의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 핀다고 적고 있다. 때문에 우담바라가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은 상서로운 일이 생길 징조로 받아들여진다.
우담바라는 풀잠자리 알에 불과하다는 과학계의 주장이나 한국불교대전에서 ‘풀에 청령(잠자리)의 난자(알)가 붙어있는 것’이 우담바라라고 정의하고 있는 내용은, 받아들이는 마음 저편의 활자일 뿐.
실제로 우담바라가 발견된 이날은 DJ컨벤션센터가 5개년계획을 기반으로 광주를 서남권 제1의 컨벤션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야심찬 전망을 발표한 날이기도 했다.
우담바라를 처음 발견한 컨벤션센터 조영석 경영본부장은 “유래 여부를 떠나 상서로운 징조로 여겨지는 우담바라가 센터內에서 발견되어 기쁘다”면서 “미래성장동력산업인 컨벤션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약진하고 있는 광주시와 센터의 노력이 우담바라처럼 곧 현실화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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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1일 촬영 된 동외리 이진만 선생집에 핀 65송이의 우담바라. 지금도 잘 피어있다. 옥천사에 피었던 우담바라는 2년이 넘게 피어있었다고 알려진다. |
한편 지난 5월 1일 65송이의 우담바라가 피어 화제가 되었던 고성 철성중학교 교사인 동외리의 이진만 선생 집에 폈던 우담바라는 40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다고 알려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알음알음으로 그 곳을 다녀간 사람만도 100여 명이 넘는다고 한다.
<의정부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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