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 10뿌리 횡재한 난(蘭)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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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 10뿌리 횡재한 난(蘭)애호가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6-16  | 수정 2007-06-16 오전 10:30:18  | 관련기사 건

“은은한 난(蘭)의 향기” 한국난의 황홀경에 빠져 난(蘭)찾아 30여년 깊은 산(山)속을 해매다 뜻밖에 17여년묵은 산삼 열 뿌리를 횡재한 이가 있어 억세게 재수 좋은 사람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 억세게 재수좋은 동양난 연구가 배 아무개(59세).

 

화제의 주인공은 심마니(채삼꾼)가 아닌 동양난재배가(an Orchidist)로 김천시 구성면 배(裵)아무개(59세)이다. 그는 10여년의 공직생활을 청산하고, 450속 1만5,000여종으로 알려진 난초(蘭草)연구재배에 뛰어 들어 30여년 란(蘭)연구에 인생을 걸었다.


그러나 동양난(蘭)재배농장은 경영미숙으로 실패하고, 난을 찾아 산(山)속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지난 5월28일 간밤에 ‘백발의 노인이 구름을 타고 내 품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고, 좋은 난(蘭)을 만날 것 같은 기분으로 구성뒷산을 올랐다가 뜻밖에도 산삼을 발견 ‘심봤다’를 나도 모르게 세 번 목청높이 외쳤다는 것.

 

▲ 감정결과 17여년 묵은 산삼 10뿌리.

 

어리둥절한 마음을 가다듬고 한국산삼경매협회(협회장:김정진. 김천시다수동 418번지 소재)를 찾아 감정위원이 감정한 결과, 17년 묵은 산삼으로 추정(10/130g), 대를 거친 야생산삼으로 인정서를 받아 놓고 있다. 한편, 배 아무개는 “이 산삼이 효성이 지극하고, 착한마음씨 가진 사람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두줄기의 특이 산삼.

 

 

▲ 17년 이상 묵은것으로 추정되는 황색의 특이산삼 .

 

김정진 한국산삼경매협회장은 다음과 같은 산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산삼(山蔘)은 일정한 세월이 지나면 새싹이 나올때 꽃대가 잎과 줄기와 잎이 함께 나오는 현화식물(顯花植物)이며 피자식물(被子植物)로 3천만년전부터 북위 30~40도 지점 북반구에서 자생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지며, 학명은 PANAX GINSNG CAMYER이며 그리스어로 ‘만병통치약’이란 뜻이다.

 

 

산삼의 종류는 엄격히 분류하면 18종으로 분류하지만 일반적으로 천종(天種), 지종(地種), 인종(人種), 장뇌(長腦)로 분류한다는 것이다. 특히 산삼은 초기에 3개의 잎으로 발아하며 5개의 잎으로 자라는데 기간은 4~5년이 걸린다. 특히 자연산삼은 잎의 수, 크기, 잎의 가지수에 따라 산삼의 연령과 비례하므로 줄기의 굵기, 뿌리의 크기, 상태, 뇌두(腦頭)의 상태, 잎의 크기 등을 보고 산삼의 연령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특히 옛날에 죽어가는 사람이 자식의 지극한 효도로 산삼을 구하게 되고 이 산삼을 지극정성으로 올렸을 때 다시 건강한 삶으로 장수한 예가 있다. 이는 자식의 효도가 지극해 우주의 근본자리로부터 산삼을 받은 것이다.


산삼은 이렇게 마음의 에너지, 강한생명의 기(氣)가 있다. 신선하고 오래된 좋은 산삼이 내개 오게 된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고 자신이 믿고 있는 신(神)이 우주의 근본자리에서 보내주신 최상의 선물로 알고 감사한 마음으로 산삼과 하나가 될 때, 산삼은 내가되어 강한 생명력의 마음이 나의 몸 천체를 조절하여 즐겁고 건강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특히 모든 한약재는 자연산과 재배산에 따라 약효의 차이가 있다. 그 예로 도라지의 경우에도 자연산과 재배산은 그 약효에서 큰 차이가 많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상주 김지혜기자(ij55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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