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결혼식 사회를 본다?' 대전시, 로봇랜드 유치홍보 이색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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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결혼식 사회를 본다?' 대전시, 로봇랜드 유치홍보 이색 이벤트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6-17  | 수정 2007-06-17 오전 11:54:26  | 관련기사 건

산자부의 로봇랜드 유치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 결혼식 사회, 축하공연, 행진 등 주요행사를 로봇이 진행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대전시는 오는 17일 오후 1시 대전 유일의 지능형 로봇전문기업 한울로보틱스의 사내커플 석경재 연구원(28세)과 윤효정 직원(25세)의 결혼식에 로봇이 사회를 보고 댄스로봇이 화려한 축하공연을 갖는 특별한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어 화제다.

 


로봇랜드 유치경쟁이 뜨거워지면서 각 지자체별로 로봇산업을 홍보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는 지역의 지능형 로봇전문기업과 손잡고 이날 백년가약을 맺는 신랑신부의 협조를 받아 대전시청 20층 시티홀에서 지능형 로봇들이 진행하는 특별한 결혼식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시 특화사업으로 개발된 도우미 로봇 ‘티로’가 결혼식 사회를 보고 2족 보행 로봇댄스그룹 ‘로보노바’가 멋진 댄스음악에 맞춰 축하공연을 벌인 후 가변형트랙 ‘탱크로봇’이 행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동로봇 ‘플랫폼 RD4`를 투입해 위치인식 및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 결혼식장 입구에서 하객을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날 사회를 볼 ‘타로’는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 석경재 연구원이 보도분야 연구를 담당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벤트에 협조해준 신랑신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를통해 대전의 로봇기술역량을 알리고 일반인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지능형로봇의 발전상을 한눈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 황은경 기자(top11h@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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