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 ‘열린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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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 ‘열린장터’ 운영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11-17 오후 03:04:16  | 수정 2014-11-17 오후 03:04:16  | 관련기사 3건

수익금 전액 연말연시 소외계층에 전달 예정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어경효)14, 옛 읍사무소 앞 광장과 청사안에서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열린장터를 열었다.

 

고성읍주민자치위

 

고성읍주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 이날 행사는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의류, 차류, 잡화, , 파전 등을 판매해 230여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특히, 고성읍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김일규)에서 현미 쌀 100, 고성농협(조합장 최판진)에서 표고버섯을, 고성수협(수협장 황월식)에서 멸치를, 소문난 떡집(대표 박상주)에서 떡을, KT링커스진주지사(지시장 하동열)에서 커피를, 고성양조장에서 막걸리를 후원하는 등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물품을 구매한 방문객들은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좋았고, 더불어 수익금이 지역 내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과 어렵고 소외된 계층 등에 전액 사용하게 된다니 더욱 보람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어경효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장은 "많은 분들의 후원과 관심으로 열린장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뜻 깊은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기길 고성읍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여한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연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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