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노인통합지원센터, 통영보호관찰소와 함께 노래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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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노인통합지원센터, 통영보호관찰소와 함께 노래교실 열어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12-18 오후 09:28:34  | 수정 2014-12-18 오후 09:28:34  | 관련기사 0건

독거노인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하모니

향수를 달래는 섹스폰과 하모니카 연주

 

고성군은 연말을 즈음해 고성노인통합지원센터와 통영보호관찰소(소장 박동식)가 연계해 12월 17일(수) 고성읍 죽계리에 있는『사랑이 샘솟는 돌봄의 집』 노인들과 지역민을 초청해 노래교실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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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은 독거노인과 ‘사랑이샘솟는돌봄의집’ 식구들과 교류활동을 가짐으로 노년에 가질 수 있는 고립감을 덜어주고 정서적 도움을 주기 위해 섹스폰과 하모니카 연주 봉사자들이 나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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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노령의 나이에도 거리낌없이 옛 노래를 구성지게 부르고 흥에 겨워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고 손뼉을 치는 등 할머니들의 주름진 얼굴이 오늘 하루만이라도 펴지는 것을 보니 매우 보람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노래교실이 끝난 뒤 점심식사와 떡을 대접해 함께했던 노인들은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음식까지 대접받아 매우 흡족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노래교실은 참가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다음 주에도 운영하게 돼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이날 『사랑이 샘솟는 돌봄의 집』 식구들과 지역 노인들과 함께한 신명나는 노래교실은 매서운 추위를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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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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