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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7-25 | 수정 2007-07-25 오후 12:03:32 | 관련기사 건
이국적이며 동화 속으로 푹 빠져들어
영화 ‘가을로’ 촬영지이며 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가로수 풍경 사뭇 이국적이며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곳.
지난 2002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의 숲가꾸기 국민운동본부가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한 곳 바로 전남 담양의 ‘메타세퀘이아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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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의 메타쉐퀘이아 길 (금성면 방향에서 촬영) |
담양의 메타세퀘이아는 약 2km 길에 가로수가 심어져 있어 이국적이며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고 있다.
멀리서 이 길을 보면, 옹기종기 줄줄이 서서 모여 앉은 요정들 같기도 하고 장난감 나라의 꼬마열차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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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세퀘이아 길은 자전거 타는 코스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
길 가운데에서 하늘을 쳐다보면 영락없는 영국 근위병들이 사열하는 모습같다. 질서 정연하게 사열하면서 이곳을 찾는 탐방객에게 손을 흔들어 주는 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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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퀘이아(Metasequoia)는 원래 중국이 그 산지이나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개량되었고, 담양군에서는 1970년대 초반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사업 당시 내무부의 시범가로로 지정되면서 3~4년짜리 묘목을 심은 것이 지금과 같이 하늘을 덮고 있는 울창한 가로수로 자라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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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에서 순창가는길 |
메타세퀘이아 길 옆에는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始源)인 담양천이 지나며 한폭의 그림을 창조 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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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나무골 테마공원 입구, 한줄기 분수가 시원스레 보인다. |
메타세퀘이아 길을 따라 1km여를 지나(담양군 금성면 인근) 우측으로 대나무골 테마공원이 있는데 요즘같은 무더운 날씨에는 신선한 바람이 스며들어 기분마져 상쾌함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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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곳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茶)가 자생하고 있는데, 죽로차 한잔에 죽림욕을 즐기면서 하늘 높이 솟아 오른 대나무를 올려다 보면 세상 느낌을 새롭게 하는 사색의 시간이 흐르는 줄도 모르고 그 향기속에 젖어 들기도 한다.
대나무골 테마공원은 잘 가꾸어진 대나무 숲과 소나무의 숲을 따라 거닐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죽림욕(竹林浴)과 송림욕(松林浴)을 하게 되는 곳이다. 또한 대나무 숲 사이에 굽이굽이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여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자주 활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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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이 조성된 대나무 숲 산책로 |
더워지는 날씨에 신선한 바람을 따라 쉬어가는 여유로움은 또 다른 삶의 충전과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창조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문의=대나무골 테마공원 061-383-9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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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산에 오르면서 송림욕을 즐길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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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높이 솟아 오른 솟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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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비 구비 흐르는듯 조성된 산책로. |
광주 조경륜 기자(gjinews21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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