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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8-01 | 수정 2007-08-02 오전 8:53:29 | 관련기사 건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직장은 물론 가정에까지 에어컨이 널리 보급되고 있어 한여름에도 실내에서는 더위를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냉방이 잘 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많습니다.
▲ 김현일 한의원장
소위 냉방병이라는 없던 병이 생긴 것입니다. 특히 서비스를 우선으로 내세워 잠깐씩 찾아오는 고객을 위하여 한여름에도 내복을 입고 출근하는 은행원들이 참으로 힘든 계절이 여름입니다.
자신을 위하여 온도를 마음대로 조절하지 못하다 보니 특히 여성들은 허리, 다리, 발부분의 심한 냉증으로부터 무력감, 피로감, 두통, 현기증, 신경통, 손발의 경직, 생리통 등 매우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여름이면 당연히 땀구멍이 열려야 하는데 찬 기운(에어컨 냉기) 에 노출되어 오히려 수축되어 발산이 안 되니 기운이 위로 뜨게 되어 두통이 생기고, 가슴이 답답해지고 몸도 뻣뻣하게 굳어지고 오한 발열도 따릅니다.
온몸에 퍼져 활동하고 있는 내 기운이 여름철에는 능히 펴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위축되어 펴지를 못하여 얻게 되는 병이 냉방병입니다. 또한 대형 건물에서 생활하다 보면 에어컨 내부에 증식하는 세균의 감염에 의한 발열, 오한, 기침, 콧물, 인후통, 설사, 구토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감별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유일한 방법은 체력향상에 있습니다. 사회생활 환경을 내 마음대로 바꿀 수가 없다면 견딜 수 있는 힘이라도 길러야 합니다. 매년 반복되는 냉방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사계절 힘을 비축해둬야 합니다. 힘이 있으면 냉기를 이겨내고 나를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체력을 기르고 냉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잘 먹고, 푹 쉬고, 충분히 자고, 집에서만이라도 보온하기 위해 따뜻하게 지내고, 머리를 맑혀 내장의 기능이 온전하게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냉기로 인한 여러 증상이 생기면 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고, 평소에는 체력을 기르는 치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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