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Nanumi 프리마켓’에서 이웃의 ‘나눔’과 ‘정’ 문화 익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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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Nanumi 프리마켓’에서 이웃의 ‘나눔’과 ‘정’ 문화 익혀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4-21 오후 07:03:01  | 수정 2016-04-21 오후 07:03:01  | 관련기사 건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정욱)에서는 지난 14,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로비에서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사랑 Nanumi 프리마켓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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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Nanumi 프리마켓은 대한적십자사 고성군지구협의회(회장 김봉남)에서 기탁 받은 배넷저고리와 아기내의, 발레 원피스, 티셔츠 등 다양한 옷 1100여 벌을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다.

 

여성결혼이주자(베트남, 고성읍) 누엔티탄 씨는 아이는 금방 자라고 옷들은 비싸서 계절마다 사 주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예쁜 옷들을 많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필요한 옷들을 한 아름 챙겨가며 고마움을 표했다.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송정욱(행복나눔과장)센터장은 여성결혼이민들이 사랑 Nanumi 프리마켓에서 자원을 재활용하는 건전한 소비문화를 익히고, 한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웃의 사랑과 관심이 결혼이민여성들이 정착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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