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 안전한 공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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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 안전한 공원 만들기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5-26 오전 09:52:57  | 수정 2016-05-26 오전 09:52:57  | 관련기사 건

- 생활호신술 배우러 오세요!


공원 보도자료 사진1.jpg

 

고성경찰서(서장 정성수)에서는, 생태공원 특성상 여성과 어린이들의 왕래가 잦아 여성상대 범죄와 안전사고 등 우려가 있어 경찰·지자체·주민이 함께 범죄취약지역을 진단하고 진단결과를 토대로 셉테드 기법을 통한 맞춤형 범죄예방환경 설계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원 조성에 나섰다.

 

주민이 참여한 방범진단 시 범죄예방을 위한 안내표지판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공원 내 가벼운 스트레칭 등 운동을 하며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장소에 포돌이가 알려주는 생활호신술 표지판을 설치했다.

 

생활호신술 표지판은 포돌이가 알려주는 생활호신술 함께 배워봐요라는 제목 하에 괴한이 나타났을 경우를 가상해 각 상황별 대처요령, 일격필살기, 휴대폰을 이용한 대처 요령이 담겨 있다.

 

고성경찰서에서는, 호신술은 힘으로 제압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기술로, 평소 반복해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성·아동이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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