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LPG 누출 폭발사고로 대피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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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LPG 누출 폭발사고로 대피소동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9-12  | 수정 2007-09-12 오후 1:28:13  | 관련기사 건

원룸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12일 오전 6시38분경 무전동 롯데마트 인근 ㅁ원룸에서 LPG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해 조모(남 38)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폭발사고로 건물내부가 파손됐으며 원룸의 다른 호실 창문이 날아가는 등 피해를 입었다.


주민 이모(22)씨는 “‘꽝’하는 폭발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어보니 우리집 유리창이 파손 되었으며 너무 놀란 나머지 속옷 바람으로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씨가 담뱃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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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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