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4회 한국피플퍼스트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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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4회 한국피플퍼스트 대회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10-25 오전 11:50:49  | 수정 2016-10-25 오전 11:50:49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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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부모연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장애인지역공동체, 전국장애인부모연대경남지부, 창원시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한국피플퍼스트추진위원회가 주관한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꾸미는 한국피플퍼스트대회가 2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520여 명의 참가자들이 12일 동안 대회를 열어 출범식을 진행했다. 경남 고성에서는 윤정우, 이수웅, 김원진, 최성호, 오상택, 이순연, 김민주로 대상자 7명과 백행림 사회복지사로 총 8명이 한국피플퍼스트 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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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미국 오리건주에서 개최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 한 발달장애인이 사람들이 자신을 “mentally retaded (정신 지체)”로 부르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l wanna be known to first (나는 우선 사람으로 일려지기를 원한다)“ 고 말한 것을 시작으로 이 행사를 ”People First (피플퍼스트)“ 대회로 부르게 됐다.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43개 나라에서 피플퍼스트를 외치며 활동하는 발달장애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날을 맞아 피플퍼스트 운동을 함께 하고 싶은 발달장애인들이 모여 한국 피플퍼스트 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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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피플퍼스트 대회 슬로건

1.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달라.

2. 발달장애인에게 참정권을 달라.

3. 더 이상 병신 취급 하지 마라.

4. 비장애인이든 장애인이든 차별하지 말고 사람답게 살게 해 달라.

5. 발달장애인도 자립하자.

 

피플퍼스트 대회는 준비과정, 진행 등 모든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꾸미며, 비장애인들은 조력자로만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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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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