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내일로 가는 길’ 2차 국민제안 모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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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내일로 가는 길’ 2차 국민제안 모임 열어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6-12-28 오후 06:04:40  | 수정 2016-12-28 오후 06:04:40  | 관련기사 건

- 촛불 시민혁명 국회가 응답할 개혁입법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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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내일로 가는 길은 촛불광장의 분노와 요구를 정치화하고 제도화하는 정치 공론장으로서 국민제안모임을 지난 12131차 모임에 이어 2차 모임을 27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DMZ평화생명동산 정성헌 이사장을 초청해 주최 측의 기획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형주 국민대 객원교수의 사회로 촛불탄핵정국 우리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대담을 진행했다.

 

정성헌 이사장은 강연에서 최근 대선주자들의 행보와 관련해 비상시국에는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대통령이 되고나서 좋은 일을 할 것이 아니라 지금 좋은 일을 하면 된다. 지금 대선주자들은 후보가 되겠다는 욕심부터 내려놓고 좋은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제안 모임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2016년 촛불 시민혁명 이제는 국회가 응답할 때다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채택하고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우선 시급한 개혁입법과제로 세월호 특조위 연장 및 활동보장 상법개정안 등 경제민주화법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선거연령 18세 하향 언론개혁을 위한 방송법의 손질 등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내일로 가는 길은 현재 50여명의 공동운영자가 참여하는 정책네트워크로써 궁극적으로는 공유와 협업을 바탕으로 한 싱크탱크를 지향하고 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토론공간으로 지속할 방침이다.

 

초기 제안자로는 조준호 ) 민주노총위원장과 김형주 국민대 객원교수, 정기환 국민농업포럼 대표, 유문종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허정숙 문화예술포럼 허브 대표, 김종원 사단법인 참여와 나눔 대표, 신윤관 안산환경재단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3차 국민제안 모임은 2017113일 제주도에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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