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 소방관, 소방활동 중 주운 지갑 찾아줘

> 뉴스 > 기자수첩

고성소방서 소방관, 소방활동 중 주운 지갑 찾아줘

박경현 기자  | 입력 2017-01-12 오후 03:27:19  | 수정 2017-01-12 오후 03:27:19  | 관련기사 건

12 고성소방서 소방관, 소방활동 중 주운 지갑 찾아줘.jpg

 

고성소방서(서장 강명석)에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이 신용카드와 현금과 신분증이 들어있는 지갑을 주인에게 찾아줘 우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고성소방서 회화119안전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소방장 김의열, 소방사 송우석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두 사람은 소방 용수지리 조사를 위해 지난 8일 마암면 주변을 조사하던 중 소화전 주변에서 주운 지갑 속에 여러 장의 신용카드와 현금, 신분증 등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돌려줄 방법을 찾던 중 우체통에 넣은 뒤, 경찰의 도움으로 지갑 주인인 이모씨에게 돌아가게 한 것이다.

 

분실한 지갑을 찾지도 못하고 연락도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씨는 분실한지 3일 만에 지갑을 돌려받고, 요즘도 두 분 같은 사람이 있어 세상이 훈훈하고 선행에 고맙다며 칭찬을 아끼 않았으며, 특히 딸의 첫 선물인 지갑을 찾아 무척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김 소방장은 지갑을 주워 선행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소방관으로써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인구감소 해결책, 외국인 유학생에 답이 있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