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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0-22 | 수정 2007-10-22 오후 2:47:48 | 관련기사 건
또한 과거의 습관이 그대로 남아 1주에 1회 정도는 대중목욕탕에 가서 본격적인 목욕도 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피부는 대개 과도한 자극을 견디지 못하고 가려움증과 건조증 나아가서 습진증상까지도 나타나게 된다.
각질층이 한번 손상되면 완전 복구에 약 1-2주의 시간이 걸리므로 때를 심하게 밀었을 때는 약 1-2주간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고 목욕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에 피부 건조가 심하게 올 수 있으며 팔다리의 바깥쪽은 가장 건성습진이 잘 나타나는 부위이므로 때를 밀지 않도록 한다.
건조할 요즘 횟수는 주 2-3회로 한정하고 목욕 시간도 1회에 약 15분 정도가 좋다.
특히 중년 남성들의 경우 피로회복의 차원에서 매일 뜨거운 온탕목욕이나 사우나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이것은 피부보호막을 손상시켜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지름길이다.
세안시에도 너무 더운물 보다는 미지근한 온수로, 마지막엔 찬물로 헹구는 것이 피부노화를 막는 길이다.
목욕 시에는 때 타월은 물론 일반 타월에 비누를 묻혀 문지르는 습관을 버려야 하며 저자극성 비누를 손에 묻혀서 로션을 바르듯이 비누질을 한다.
되도록 겨드랑이, 사타구니, 젖가슴 및 부분과 같이 땀이 많이 차는 부위를 주로 씻어내고 팔다리의 바깥쪽은 특별히 더럽지 않으면 생략해도 무방하다.
비누는 약산성으로 보습성분이 포함된 것이 좋으며 항균물질이 포함되거나 deodorant가 포함된 것은 삼간다. 물기를 닦아낼 때도 마른 타월로 피부를 문지르지 말고 피부를 살살 눌러서 닦아낸다.
보습제는 전신에 발라야 하며 목욕직후 바르는 것이 좋다. 또한 목욕실 내에서 습기가 가득 차 있을 때 바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목욕 시 물의 온도는 너무 뜨겁지 않은 것이 좋으며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장시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목욕시 추천사항>
1. 목욕 및 샤워횟수를 주2-3회로 한다.
2. 목욕 및 샤워 시간을 10-15분 이내로 줄인다.
3. 목욕시 절대로 때를 밀지 않는다.
4. 지방이 포함된 비누를 사용하며 항생제나 냄새제거 기능이 있는 비누는 피한다.
5. 비누질은 피부가 접히거나 땀이 차는 곳에만 하며 손으로 거품을 내어 부드럽게 한다.
6. 물기를 말릴 때에도 수건을 피부에 살살 두드리듯이 하여 말린다.
7. 보습제는 항상 욕실 내부에서 바른다. 목욕 시 발생한 수증기가 남아있는 상태가 좋으므로 욕실문을 열기 전에 바르도록 한다.
8. 보습제는 전신에 바르며 보습제에는 white petrolatum (or petroleum jelly), mineral oil, urea, beeswax, dimethicone 등의 성분이 포함된 것이 좋다. 단 지성피부의 경우에는 얼굴 특히 T-zone부위는 유분이 적은 제품을 바른다. 건조증이 심한 피부는 로션보다는 크림타입의 제품이 바람직하다.
<피부 타입별 목욕법>
① 건성피부
피부가 항상 메마르고 겨울에 각질이 생기기 쉬운 타입인 건성피부는 매일 목욕하는 것은 피부에 무리가 가므로 좋지 않다.
피부가 늘 건조하므로 때를 씻을 때 피부의 수분과 윤기 가 함께 빠져나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보습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며 세정제품은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욕조에 오일을 풀어 목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목욕 후에는 오일과 로션으로 수분과 영양을 수시로 공급해준다. 건기의 목욕은 2~3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② 중성피부
중성 피부는 큰 트러블은 없지만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피부에 문제가 생긴다.
평소에 주의해서 관리해야 계속 좋은 피부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철저한 세정과 목욕 후의 피부관리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몸의 때와 노폐물을 제거한 후에는 로션을 이용하여 수분과 윤기를 보충해준다.
바디용 비누와 클렌저로 피지를 말끔히 제거하고 바디오일로 마무리한다. 목욕은 1~2일에 한 번 정도 한다.
③ 지성피부
지성 피부는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 때도 쉽게 생기는 타입.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 이 생길 확률도 높다. 클렌징이 많은 비중을 두고 바디용 비누와 클렌저로 이중 세정을 해준다.
피부자극이 심한 때밀이 수건은 되도록 사용을 피하고 스펀지나 목욕용 수건으로 부드럽게 구석구석 잘 씻어 준다.
목욕 후에는 크림 대신 가벼운 로션이나 바디파우더로 피부를 뽀송뽀송하게 가꾸고, 바디 미스트로 산뜻하게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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