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일 원장의 한방칼럼] 환절기면 기승을 부리는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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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일 원장의 한방칼럼] 환절기면 기승을 부리는 감기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0-31  | 수정 2007-10-31 오전 11:37:13  | 관련기사 건

면역력 강화가 최선


계절이 바뀌면 인체의 저항력이 약한 사람에게 맨 먼저 찾아오는 것이 바로 감기입니다.


감기는 대부분 기후변화에 따른 인체의 저항력 감소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과로나 수면부족,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 김현일 한의원장


감기는 보통 한번 걸렸다가 치유되기 때문에 감기 자체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으나 체력감소에서 오는 합병증의 유발이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방적인 관점에서 감기는 그 원인이 바이러스이므로 아직까지 감기에 대한 특효약이란 없습니다.


따라서 치료는 콧물이 나면 나지 않도록 하고, 기침을 하면 기침을 줄여주고, 열이 나면 열을 내리도록 도와주는 당시의 증세에 맞는 대증치료 위주로 시행하게 됩니다.


반면에 한방에서 감기는 외부의 다양한 환경변화, 즉 바람, 온도, 습도, 더위, 추위등이 인체에 침범했을 때 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인체에 ‘정기’가 충만하면 외부의 나쁜 기운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충분히 저항할 수 있는 면역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자신의 체질이 허약한 경우라면 한약을 통해 신체에 활력을 줌으로써 인체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고 침이나 뜸으로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기력강화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밖에 평소에 파, 도라지나 모과, 오미자, 생강, 유자 등을 반찬이나 차로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감기치료에 있어 한방치료의 장점은 인체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자연치유력을 도와주어 병을 이겨내는 힘을 키워준다는 것입니다. 또한 오랜 감기나 그로 인한 만성적인 호흡기 질환, 비염, 축농증, 천식, 중이염 등의 치료와 허약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생활 속의 감기 예방법


- 외출할 땐 겉옷을 준비하여 보온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 귀가 후에는 꼭 손을 씻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 가급적 사람이 많은 장소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 실내의 온도는 20도 정도 습도는 50~60%가 적정합니다.

- 신선한 과일과 야채 및 적절한 수분섭취가 필요합니다.

-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으로 꾸준한 체력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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