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어로행위 감시 안하는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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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로행위 감시 안하는 군수....???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12-24  | 수정 2007-12-24 오후 1:29:11  | 관련기사 건

오늘(24일) 오전 고성군청사 3층 군수실이 잠시 동안 시끌벅적했다. 그 이유는 당항만에서 십 수 년 동안 ‘D’ 어촌계장 ‘S’某 씨가 불법어업행위를 해와 여러 차례 신고를 해도 근절 되지 않자 군수실을 찾아 해프닝을 벌인 것이다.

 

 

`J`某 `C`某 인 이들 두 사람에 의하면 ‘S’某 씨는 그물망 코의 길이가 22mm 이하여야 하는데도 불과 10mm가 채 되지 않는 불법어구로 불법어로 행위를 그동안 해 왔다는 것이며, 오늘도 ‘S’某 씨가 불법으로 포획한 어린 실뱀장어를 어판장에서 경매에 붙이자 자신들이 직접 입찰을 봐 사왔다는 것이다.


고성 군수는 불법어로행위 감시감독도 해야 되고 특구도 조성해야 되고 친환경농업도 일으켜야 하고 가뜩이나 바쁜데 더 바쁘게 생겼다.

 

 

참고로 오늘 문제의 실뱀장어를 군수실로 들고 들어온 이들 `J`某 `C`某 씨는 마동호 반대 대책위와, 얼마전 고려화공 사태 때에도 같이 대책위 활동을 한 바 있고 지금도 책임있는 자리에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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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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