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대학생들 무슨 아르바이트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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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대학생들 무슨 아르바이트가 좋을까?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2-15  | 수정 2008-02-15 오후 2:25:15  | 관련기사 건

대학생들이 할만한 아르바이트 소개 


대학생이 되면 해보고 싶은 일 중,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아르바이트. 하지만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하는 새내기들에게는 어떤 아르바이트가 괜찮을지 고르는 것부터 쉽지 않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새내기에게 어울릴만한 아르바이트를 골라서 소개한다.


△꼼꼼한 새내기라면, 설문 어시스트: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지만, 키보드만 두드리는 일은 단조롭다고 생각된다면 설문 어시스트에 도전해보자. 설문 어시스트는 각 설문조사가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보조하는 일을 맡는다. 이를 위해 설문이나 좌담회의 응답자의 참가를 확인하는 전화를 하거나, 각 응답자가 응답한 내용의 점수를 매기고, 해당 응답들을 데이터로 변경하는 일들을 담당한다. 급여는 시간당 4~5천원이 주어진다.


△활동적인 새내기라면, 체험학습 가이드: 주말은 꼭 어딘가에 다녀와야 하고, 되도록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경험하고 싶은 활동적인 성격의 소유자라면 체험학습 가이드를 해보자. 유아동의 소풍이나 현장체험학습에 투입되어 어린이를 인솔하고, 각 방문지별로 그 의미와 배경 등을 설명하는 일을 맡는다.

 

주요 유적이나 박물관, 문화/생태/레져 체험학습지, 놀이동산과 관광지를 두루 다니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학기 중에는 주말을 이용해 체험학습 가이드로 일하다가 방학이면 각종 캠프의 인솔 알바도 할 수 있어 남는 시간의 여가활동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역사나 체육, 교육 등을 전공하는 경우 더 쉽게 채용된다. 급여는 일급 5~6만원 수준이다.


△아침형 새내기라면, 홍보대행사 알바: 남들보다 빨리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이라면, 아침에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찾아보자. 남다른 체력을 과시한다면 수산시장의 얼음 배달 아르바이트를, 언론 홍보에 관심이 많다면 홍보대행사 아르바이트를 해볼 만하다.


홍보대행사에서 알바생들이 주로 맡는 일은 뉴스 클리핑, 보통 오전 7시부터 정오 사이에 각 언론사별 뉴스를 검토하고 관련 있는 뉴스들을 수집해서 정리하는 일이다. 시급은 사무보조 알바생이 받는 수준에서 주어져 그리 급여가 높은 알바는 아니지만, 신문 읽기 훈련도 되고 홍보 관련 업무를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다.


△끼가 넘친다면, 모델 알바: 넘치는 끼를 주체할 수 없을 때는 모델 알바를 해보자. 구두를 위한 발 모델, 반지와 네일아트를 위한 손 모델, 더 이상 이색 아르바이트라고는 볼 수 없는 국민 알바 피팅 모델까지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모델 아르바이트가 넘쳐나고 있다.


끼는 넘치지만 외모에 자신이 없다면 홈쇼핑 방송에서 제품 광고를 돕는 사용 모델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최근에는 상품 제작을 위해 모델을 고용하는 아르바이트도 있는데 가령 각 의류회사의 디자인실에서는 의류를 제작할 때 마네킹 대신 실제 사람에게 옷을 입혀 보기 위해 피팅 모델을 고용하기도 한다. 또 온라인게임을 제작할 때 캐릭터가 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모션 캡쳐를 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기도 한다.

 

△안전한 알바를 원한다면, 관공서 알바: 높은 급여보다는 안정적인 아르바이트를 원한다면 관공서 아르바이트가 제격. 전국의 시군구청과 동사무소에서는 방학이 되면 약 2개월 일정으로 대규모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급여는 일급 3만원 가량으로 높지 않지만 임금체불이나 부당대우의 염려가 없고 사무 업무를 실전에서 배워보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또 학기 중에는 주요 연구소와 공공기관에서 실험 보조, 연구 사업 보조, 행정 보조 등의 업무를 맡기기 위해 필요할 때마다 상시로 알바생을 모집하기도 한다. 이들 알바 역시 관공서 알바 못지 않게 안정적이면서도 급여는 관공서보다 높은 편이다.


그 외 대규모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우 본사에서 직접 파트타이머의 채용과 근로조건 등을 관리 감독하는 경우가 많아 처우가 좋은 편이다. 특히 이들 직장의 경우 계열사 브랜드 이용에 할인혜택을 주거나 포상제도, 장학생 선발 제도 등의 복리혜택을 주는 곳도 많아서 잘 찾아보면 급여 외의 부수입도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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