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여남, ‘국민스포츠’ 를 즐겨라쉽고 간편한 미니스포츠-프리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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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여남, ‘국민스포츠’ 를 즐겨라쉽고 간편한 미니스포츠-프리테니스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3-07  | 수정 2008-03-07 오후 10:59:09  | 관련기사 건

노트북도, 카메라도 작아지는 세상이다.

 

스포츠도 미니가 대세. 좁은 공간을 이용해 즐기는 스포츠 ‘프리테니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라켓 생김새는 탁구인데 포즈는 영락없는 테니스다. 프리테니스는 말 그대로 장소 제한 없이 어디서나 자유롭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탁구의 손쉬움과 테니스의 역동성을 합쳐놓은 신종 스포츠다. 

 

프리테니스는 연식테니스의 10분의 1 정도의 코트에서 할 수 있는 테니스의 일종으로 일본에서 보급돼 발전해왔다. 특히 간편하고 좁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생활체육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실내외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레포츠형 스포츠다.


테니스에 비해 라켓이 짧고 코트가 작아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운동이긴 하지만 ‘게임성’을 충분히 띠고 있고, 경기 룰이 간편해 2명만 모이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 가운데 하나다.


프리테니스는 태평양전쟁 후 일본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들이 즐기던 ‘패들 테니스’를 응용해 만든 것으로, 국내에는 2004년 말 도입돼 현재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중이다. 

 


프리테니스에 사용되는 공은 공기를 넣은 흰색 생고무 제품으로 무게가 23g이다. 손에 쥐었을 때 말랑말랑한 느낌이라 운동 중 몸에 맞아도 부상의 위험이 없어 국민생활체육으로 안성맞춤이다. 


이미 일반 초·중·고 특별활동 수업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대구생활체육협회를 통해 주부와 직장인 생활체육교실, 장애우 및 소외계층 프로그램으로 보급되고 있다. 


정한근 대한프리테니스협회 회장은 “프리테니스는 지형이 좁은 우리나라에 적합한 생활스포츠”라고 소개하며 “운동량이 많고 가족단위로 혹은 혼자라도 쉽고 간편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테니스를 1년 전부터 즐겨온 김애수(49·여)씨는 “프리테니스는 힘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도 운동 효과가 좋은 스포츠”라며 “주부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고 이웃과 함께 재밌게 할 수 있어 정서상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니스포츠이긴 해도 운동 효과는 좋다는 점은 프리테니스를 하면서 뜻하지 않게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도, 실제로도 증명된 사실이다.


계명대 체육대학 인간과학연구팀의 ‘프리테니스 에너지소비량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프리테니스의 분당 에너지 소비량은 전체 평균 약 6kcal으로 볼링이나 골프, 탁구, 테니스보다 높았다. 

 

분당 에너지 소비량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데다 공과 라켓만 구입하면 더 이상 비용이 들지 않아 프리테니스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속속 늘고 있는 추세다. 올해는 지겹고 힘든, 돈 드는 운동 대신 쉽고 간편하게 즐기면서 다이어트도 할 수 있는 ‘프리테니스’에 빠져 보자. 


대한프리테니스협회 www.freetennis.or.kr  문의) 053-381-7789

대구생활체육협의회  http://leports.daegu.go.kr  문의) 053-654-0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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