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일 원장의 한방칼럼]초여름 불청객 - 배탈, 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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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일 원장의 한방칼럼]초여름 불청객 - 배탈, 설사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5-28  | 수정 2008-05-28 오후 2:13:39  | 관련기사 건

겨울에는 찬 것을 많이 먹어도 배탈이 잘 안나지만, 여름에는 조금만 과하게 찬 것을 먹어도 바로 탈이 나는 경우를 봅니다. 이것은 여름에는 몸의 외부는 비록 덥지만 속은 평소보다도 오히려 차지기 때문입니다.


여름은 인체의 양기가 더위를 이기기 위하여 상부와 피부로 몰려 있으므로 뱃속은 차갑고 허해지는 상태가 됩니다. 이럴 때 찬 음식을 즐겨 먹게 되면 뱃속이 차가운 상태가 더해져서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고 토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김현일 한의원장


배가 차가워서 아프게 되는 경우는 사르르 아픈 것이 특징이며, 몸이 무겁고 배가 우레같이 울며, 음식이 소화되지 않은 그대로의 물 같은 설사를 하게 됩니다. 


평소에 손발이 차거나 피부색이 흰 사람에게 잘 나타나고, 비록 건강한 사람이라도 섭생을 잘 안하고 찬 음식을 많이 먹거나 몸을 너무 차게 하면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가 쉽습니다. 


어떤 체질이든지 음식을 차게 먹어 배탈 나는 것을 예방하려면 무더위를 이기려고 차가운 음식만 먹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따뜻한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배탈이 이미 나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무조건 굶고 있을 것이 아니라 가까운 한의원을 내원하여 진찰을 받은 후 복부에 침을 맞거나 뜸을 뜨는 등 소화기능을 돋구면서 속을 덥히는 한약을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이렇게....


1. 보리차 등을 마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2. 찬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야 합니다.

3. 과일이나 야채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합니다.

4. 음식물은 되도록 익혀 먹어야 합니다.

5. 폭음과 폭식은 삼가야 합니다.

6.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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