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일 원장의 한방칼럼]생리불순의 증상 및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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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일 원장의 한방칼럼]생리불순의 증상 및 예방법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6-04  | 수정 2008-06-04 오후 12:29:29  | 관련기사 건

건강한 여성에게 있어서 생리는 보통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생리의 주기와 양이 일정하지 않고 덩어리가 동반되거나 생리 시 냄새가 동반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생리불순이라고 합니다. 


즉 정상적인 생리는 주기의 경우 28~30일, 기간은 4~5일에서 일주일 정도를 하며, 보통 2,3일째가 양이 많고 약간의 덩어리를 동반하게 됩니다. 그러나 생리주기의 경우 반드시 28~30일 주기가 아니라도 25~45일 까지는 같은 주기로 반복될 경우 정상생리의 범주로 봅니다.

 

▲ 김현일 한의원장


일반적으로 생리불순이라 할 경우 생리주기에만 이상이 생기는 경우를 생각하나 배란기를 지나 생리가 나올 때까지와 생리기간 중에 나타나는 증상과 덩어리, 냄새, 색의 이상을 모두 생리불순의 범주로 볼 수 있습니다. 


생리불순에는 생리기간의 이상에 따른 정상생리기 이전에 출혈이 시작되는 빠른 생리인 경조(經早), 생리주기 이후 며칠씩 늦어져서 나타나는 늦은 생리인 경지(經遲)로 구분합니다. 

 


생리량의 이상에 따른 경우에는 출혈량이 소량인 과소월경(過少月經), 정상보다 다량으로 출혈되는 과다월경(過多月經)으로 분류합니다.


치료의 경우 과다월경과 빠른 월경의 경우 주로 인체 내에 화(火)기운에 의한 부분이며 간, 신장을 비롯한 자궁이 약해 상대적으로 위로 화(火)기운이 상승하는 것이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자궁을 비롯한 생식기능을 보강해 위로 치솟는 기운을 안정시키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분노 등으로 화(火)가 상승될 경우에는 간과 심장, 폐의 열을 다스리는 치료를 통해서 생리를 개선하게 됩니다.


과소월경과 늦은 월경의 경우 간장, 비장, 신장이 허약하거나 자궁에 기와 혈이 뭉쳐있거나 담습(痰濕)과 차가운 기운이 막힌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자궁 내의 어혈과 합쳐져 생리의 원활한 배설을 막게 됩니다.


그러므로 약해진 기능을 보강해 울체된 어혈과 담습들을 제거하고 자궁과 골반 내의 순환을 회복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월경불순의 예방법


1. 생리전후나 기간 동안에는 가능한 술, 담배, 카페인 등을 삼간다.

2. 당귀, 쑥, 익모초 등을 등분해 대추와 감초를 넣고 달여 꾸준히 차처럼 복용한다.

3. 평소 반신욕과 좌훈, 찜질 등으로 아랫배를 따뜻하게 보온한다.

4.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칭 복부호흡 등으로 골반 및 전신순환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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