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랜스 워터카페’,지방에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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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랜스 워터카페’,지방에도 차린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6-30  | 수정 2008-06-30  | 관련기사 건

국내 최초로 물만 파는 카페를 운영해 화제를 모은 ‘노트랜스 워터카페’(서울 강남구 삼성동)가 8월 1일부터 전국 시도 각 지역마다 2~5개씩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노트랜스클럽(www.notrans.net 대표 황주성)은 29일부터 신청자를 언론을 통해 공개 모집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은 구별로 5개 업소만을, 수도권은 시별로 2~3개, 부산 .대구. 광주 등 광역시는 구청 단위별로 2개 업소, 기타 지역은 시도별로 1~2개 업소만 선정 운영키로 했다.


당뇨.고혈압.뇌졸중.비만.발기부전.불임.심장병.각종 암등을 유발하는 트랜스 지방을 혈관 속에서 빼 내자면 프리미엄 생수가 가장 좋다는 결론에 따라 국내 첫 워터카페를 차린 노트랜스클럽은 시민들의 반응도 좋고 창업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어 이를 예비창업자들에게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고 한다.


커피숍. 카페. 와인바 등을 운영하는 기존 업소에는 물만 파는 테이블(워터카페존)을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업소 전경 사진과 실내 인테리어 등을 촬영해 클럽 소정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이를 무시하고 ‘워터카페’외 ‘아쿠아카페’, ’워터바’ 등 유사상표를 사용하면 상표법 위반으로 민형사상 불이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소를 운영하자면 반드시 노트랜스클럽의 허가를 맡아야 한다.


100% 물만 파는 워터카페를 운영하자면 88㎡(20평)의 정도의 공간만 확보하면 된다. 캐나다 빙하수 휘슬러워터를 비롯해 천지영천수 등 각종 프리미엄 생수로 끓이거나 칵테일 한 웰빙 쥬스나 빙수 녹차 등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커피전문점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할 수 있다고 하는 클럽 민지혜 팀장은 ‘물맛에 반한 손님’들이 이를 박스단위로 택배 주문을 하기도 해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한 노하우가 담긴 자료는 이메일(notrans@naver.com)과 클럽 도우미전화(02-558-7485)로 신청하면 모두 무료로 발송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1호 워터카페존을 운영해 KBS. MBC. SBS. 아리랑TV, M-net 등을 통해 각광받고 있는 몬드리안 카페 김홍국(38) 사장은 손님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곳이란 이미지가 강해 ‘다른 메뉴들도 덩달아 잘 팔린다’면서 여유가 되면 100% 물만 파는 ‘워터카페’도 차리고 싶다고 전했다.


일반 시민단체와는 달리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트랜스지방 독(毒) 퇴출 시민운동을 벌이고 있는 자립형 시민단체, 노트랜스클럽은 2006년 12월 18일에 설립, 현재는 말레이시아, 일본, 호주 등 세계 8개국이 함께 운영하는 글로벌 NGO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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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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