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한심한 경우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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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심한 경우가 있습니까?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1-22  | 수정 2009-01-27 오후 5:16:39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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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쯤으로 생각됩니다만, 고성군에서는 좀 해괴한 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회단체의 회장이란 사람이 동고성농협의 전화를 이용해 개인적인 곳에다 전화로 할 수 있는 고약한 짓을 막 해버려 상당히 많은 액수의 손해를 끼쳤던 적이 있어 법적문제로까지 진행됐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한 달여 전부터 고성군청 1층 민원실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짓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기자가 그 사람 옆을 왔다 갔다 하면서 살펴보니 자리를 비운 모 계장 자리에 앉아 자신의 수첩 같은걸 꺼내놓고 담당 계장이 사용하는 전화를 들고 전화통화를 한 뒤, 또 수첩을 뒤적거리더니 또 전화를 걸고....이러기를 계속하고 있었던 거지요.


민원실 공무원들의 말에 의하면 ‘한 달여 전부터 민원실에서 시간을 보내기 시작하는데, 쫓아내지도 못하고 골치가 아파서 죽겠다’는 것 아닙니까.

 

▲ 담당자리에 앉아 전화거는 모습보십시오. 뒤편의 담당님보다 더 담당다워 보입니다.

 

그런데, 민원실 공무원님들. 아무리 지역사회라 해도 아닌 건 아니지 않습니까? “이러시면 안 됩니다. 이제 그만하시고 공무를 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하고 왜 못 쫓아냅니까?


이런 식으로 인터넷을 타버리면 그 사람 정말 곤란해집니다만 그런 지경을 보고도 가만둔다면 제대로 된 언론이 아니라는 생각에 이렇게 기사화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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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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