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체육회, 이석재 사무국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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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체육회, 이석재 사무국장 선임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7-16  | 수정 2010-07-16 오후 4:52:21  | 관련기사 건

▲ 고성군 체육회 신임 이석재 사무국장

 

그동안 관선체제로 운영 중이던 고성군체육회가 민선사무국장의 선임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신임 이석재(1950. 3. 3생)사무국장은 상리면 척번정리 출생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태권도협회 수석부회장, 재 스페인 한인 태권도협회장, 대한체육회 마드리드지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다.

 

▲ 2007년 1월 스페인에서 네덜란드까지 날아와 고향의 시찰단 일행들을 맞이한 이석재 당시 공룡엑스포 홍보대사

 

30여년 고향을 떠나 줄곧 스페인에서 생활한 이석재 신임 사무국장의 고향사랑은 너무도 유명해 지난 2007년 1월 말경 이학렬 군수와 천해지 장도선 당시 이사를 비롯한 고성군 의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시찰단들의 요트산업 관련 지중해 일대 시찰이 있었을 때 이석재 국장은 스페인에서부터 네덜란드까지 비행기를 타고 고향 사람들을 맞이하고 하룻밤을 같이 보낼 정도의 고향사랑 정열을 보여 일행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던 바 있다.


그 이후에도 이석재 신임 사무국장은 2007년 6월 25일 스페인 마드리드 태권도협회 임원과 선수들을 이끌고 고성을 방문한바 있고, 같은 해 8월 8일에는 스페인 태권도협회장과 스페인 도의회 문화관광국장, 국영TV 방송사 앵커 등과 함께 고성을 방문해 스페인에 대한민국의 고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 2007년 6월 마드리드 태권도협회 임원 선수들과 함깨 용호도장에서

 


또한 2009년 10월 29일에는 스페인 세고비아시 환경시민홍보국장과 함께 고성을 방문해 양 도시간 자매결연을 위해 노력하는 등 태권도와 고성을 스페인에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해 온바 있다.


이 국장은 경남태권도협회와 스페인 마드리드 태권도협회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스페인 마요르카 해양산업 투자대표단의 당항포 방문을 추진하는 등 국제적인 감각을 가진 인물로 평가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업무 인수․인계를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체육회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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