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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5-22 | 수정 2008-05-22 오후 5:20:00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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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호 경상남도 교육감이 오늘(22일) 고성교육청을 방문하고 참석한 40여명의 고성군 관내 초중고 교장들과 함께 고성교육과 관련한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권정호 교육감의 고성 방문에는 박대현 경상남도교육위원회 의장과 옥정호 도교육위원이 동행한 가운데 이노구 고성경찰서장을 비롯한 고성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이정섭 교육장실에서 차를 들며 환담을 나누어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권정호 교육감을 따뜻이 맞이했다.
이날 업무협의회에 앞서 이정섭 고성교육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기초가 튼실한 고성교육’ 이라는 구호아래 기초교육 강화와 실용적인 영어교육, 방과후 학교 운영의 정착, 소규모학교 협동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여건의 현대화를 고성교육청의 주요 특색사업이라 보고한 뒤, 여러 현안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고성유치원에 유아교육 전용의 다목적 강당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섭 교육장으로부터 고성 교육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가 있은 뒤, 권정호 교육감은 고성 교육청 방문 소회를 밝히면서 ‘하일면 오방마을이 고향이며 하일초등학교를 졸업해 중고등학교를 마산에서 마치고 교육대학을 나와 첫 발령 받은 곳이 모교인 하일초등학교 였다’는 발령 받을 당시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고성은 나의 고향이기 전에 공직사회에 첫 발을 디딘 곳‘이라 그 의미가 크다고 밝히면서 감회에 젖기도 했다.
권정호 교육감은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기치로 내세운 것에 대해 ‘행복의 개념을 규정하기는 어려우나 자신의 삶의 만족도가 바로 행복일 수 있다고 말하고, 학생과 학부모와 교사라는 교육의 3주체가 혼연일체가 돼야 바람직한 교육이라 할 수 있으며 곧 행복한 교육이라 말했다.
또한 권정호 교육감은 ‘고전적인 이야기 이지만 교육의 3주체가 교육 본질과 본무에 충실 하는 것만이 행복한 교육을 담보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최근 우리사회에 난무하는 서구식 교육의 개인주의와 비도덕성을 現 교육문제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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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현 도교육위 의장과 옥정호 도교육위원 |
아울러 권정호 교육감은 학부모와의 소통과 정보 공유 또한 매우 중요한 것으로 반드시 가정의 도움을 받도록 자주 학부모들과 대화하고 신뢰를 쌓도록 권유하면서, ‘자상함과 엄함을 같이해 사랑을 바탕으로 열정으로 임하고 기다리면 우리가 요구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참석한 초중고 교장들과의 당면 현안에 대한 대담의 시간에 동해초등학교장으로부터 소규모 농촌학교들의 여건 개선에 대한 질의에서 권정호 교육감은 ‘워낙 큰 국가교육 정책적 문제로 풀어야 할 것이지만 지역주민과 교육당국과 지자체가 공동 노력해야 할 문제’라 밝히면서, 자신은 효과적이고도 정상적인 교육과정과 그 운영을 위해 소규모 중고등학교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상리초등학교장으로부터는 학생 수 100명 이하 학교에 대한 무상 급식 공약 이행 여부의 질문이 있자 2 ~ 3년 후면 가능하리라 내다보고 있었으며, 고성중학교장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에 대한 인센티브와 관련한 질의에는 현 정부의 핵심정책과 연관 돼 있어 여러 안들이 마련 중이라 정책적으로 해결될 것이라 답했다.
고성중앙고교장으로부터 기숙형 공립 고등학교 경남 지역 지정과 관련한 질의에는 우선적으로 군 단위에 배정하게 돼 있어 고성의 경우 1개교가 오게 되는데 고성중앙고에 배정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고성초등학교장은 고성에서 그동안 학부모들을 상대로 학부모대학을 운영해 왔는데 마침 오늘 오후부터 2개월 동안 열리게 돼 권정호 교육감을 강사로 요청하면 응하겠느냐는 질문에 흔쾌하게 ‘언제라도 불러주면 오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고성교육청에서의 업무협의회를 마친 권정호 교육감은 고성 중앙고와 대성초등학교, 철성중학교 등을 방문해 학교 현황을 파악하고 현안에 대한 업무협의를 끝으로 고성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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