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주 전 통영시장,황의순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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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주 전 통영시장,황의순문학상 수상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7-29  | 수정 2009-07-29  | 관련기사 건

▲ 수필가 고동주 전 통영시장
수필과비평사는 29일 수필가인 고동주 전 통영시장을 제4회 황의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수필과비평사에 따르면 여러 경로로 추천된 3인의 후보자를 두고 토론을 펼친 결과 고동주 후보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선정기준은 `후보자의 경륜과 인품`, `후보자의 저서로 본 역량과 문학성`, `후보자가 수필계에 기여한 공로나 업적`, `중복 수상을 피하기 위한 최근의 수상 실적` 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목일 수필가(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는 수상자의 작품세계에 대해, "고동주 수필가의 작품세계는 크게 한려수도의 서정, 공동체 건설에 대한 애정, 사회현실에 대한 바람직한 모색, 인생에 대한 발견과 깨달음 등 4개의 큰 기둥으로 지어져 있음을 볼수 있다고 말했다.

 

고동주 수필가는 수상소감에서 “창작 분위기의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진력하라는 강도 높은 메시지로 마음속에 새겨야겠다." 고 말했다.

 

고동주 수필가는 경남신문 신춘문예 수필 당선과 《한국수필》추천완료로 문단에 나왔으며, 민선 1~2기 통영시장을 역임했다.

 

현재 창신대학 통영캠퍼스 담당 학장이며 한국문인협회 이사(현), 한국수필가협회 수석부이사장, 국제PEN클럽한국본부 경남지역위원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수필집『겨울 열매』외 9권의 저서가 있다.

시상식은 오는 8월 29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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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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