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3월의 첫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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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3월의 첫째주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03-02  | 수정 2007-03-02 오후 3:34:17  | 관련기사 건

<좋지아니한가> <행복을 찾아서> <한니발 라이징>

 

 

좋지아니한가

 

 

감독 : 정윤철 

출연 : 천호진, 문희경, 김혜수, 유아인, 황보라, 정유미, 이기우, 임혁필

 

 

 

공통분모 제로, 화기애매한 심씨네 가족

 

 

 

무관심하기로 치자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들고 애정 없음으로 치자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공통분모 제로의 다섯 식구.

허리띠 졸라 맨 억척스런 엄마(문희경)와 그로 인해 고개(?)를 숙여버린 아빠(천호진), 전생에 왕이었다고 믿는 아들 용태(유아인)와 존재 자체가 미스터리한 딸 용선(황보라).

 

 

 

 

 

그리고 무협작가랍시고 백수 신세를 면치 못하는 이모(김혜수)는 그 놈의 핏줄이 뭔지 한 집에 모여 화기애매(?)하게 살고 있다.

그들은 오늘도 고민한다. 서로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왜 한 집에 모여 살아야 하는지…

 

덤덤하던 그들에게 공동의 위기가 닥쳤다!

 

 

 

 

 

그러던 어느 날, 심씨네 가족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엄마는 노래방 총각(이기우)에게 꽂히고, 용선은 자신보다 더 미스터리 한 선생(박해일)을 만나고, 용태는 우주에서 가장 나쁜 X(정유미)를 사랑하게 된 것.

 

 

 

 

하지만 그 중 가장 충격적인 건 평소 소심하고 융통성 없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아빠의 일생 최대의 음란사건! 설상가상으로 잘~나가던 바람견 용구가 순수혈통 암캐를 책임질 일을 벌이면서 심씨네 가족은 쪽팔려서 죽을뻔한 공동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과연 심씨네 가족은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행복을 찾아서


감독 : 가브리엘 무치노 

출연 : 댄 카스텔라네타, 케빈 웨스트, 레베카 필립센, 윌 스미스, 제이든 스미스, 탠디 뉴튼

 

 

 

세상끝에서 건져올린 기적같은 감동 실화!

2007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

 

 

 

미국 샌프란시스코. 의료기 세일즈맨 크리스 가드너(윌 스미스)는 여기저기 열심히 뛰어다니지만 한물간 의료기기는 좀처럼 팔리지 않는다.

아들 크리스토퍼(제이든 스미스)는 엉터리 유치원에서 하루종일 엄마를 기다리다 잠들기 일쑤.

 

 

 

 

세금도 못내는 형편에 자동차까지 압류당하자 참다 지친 아내마저 두사람을 떠나버린다. 살던 집에서도 쫓겨난 크리스와 크리스토퍼. 이제 지갑에 남은 전재산이라곤 달랑 21달러 33센트 뿐.


전재산 21달러…

돌아갈 집도 없지만

꿈이 있다면 지켜내야 한다!

 

 

 

극한 상황에서도 크리스토퍼를 보살피던 크리스는 빨간색 페라리를 모는 성공한 주식중개인을 만나 ‘남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주식중개인 인턴에 지원한다.

 

 

 

 

덜컥 붙긴 했지만 땡전 한푼 못받는 무보수에 6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을 이겨내야 하는 혹독한 과정. 학력도 경력도 내세울 것 없지만 크리스는 아들과 함께 노숙자 시설과 지하철 화장실을 전전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을 찾기 위한 위한 마지막 기회에 도전하게 되는데…

 

 

 

한니발 라이징


감독 : 피터 웨버 

출연 : 헬레나 리아 타코브스카, 토비 알렉산더, 베로니카 벨로바, 비타 벤 아마르, 파벨 베즈덱, 도미니크 베텐펠트, 낸시 비숍, 가스파르 울리엘, 공리, 리스 이판, 도미니크 웨스트

 

 

 

 

세계 2차 대전의 화염이 채 사라지지 않은 소련 공산주의 치하의 리투아니아의 고아원.

 

 

 

말을 잃은 한 십대 고아 소년이 있다. 그 소년은 바로 이후 세계를 들썩이게 한 천재 살인마 한니발 렉터 박사이다!

 

 

 

 

도망 중이던 독일군에게 끔찍한 방법으로 여동생을 잃은 그는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리고 밤마다 끔찍한 악몽에 시달린다.

 

 

 

 

고아원의 엄숙한 규율과 친구들의 무자비한 괴롭힘에 반항하며 하루하루를 지내다 극적으로 그곳을 탈출한 그는 유일하게 살아있는 친척인 삼촌이 있는 파리 근교로 향한다. 하지만 이미 삼촌은 운명을 달리하고, 혼자 남은 그의 아름다운 미망인 레이디 무라사키만이 그를 반긴다.

 

 

 

 

 

그녀 역시 전쟁 중에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 남은 신비스러운 여인. 한니발은 따뜻하고 친절한 무라사키의 보살핌과 가르침 속에서 잠시 안정을 되찾지만 밤마다 계속되는 악몽은 멈추지 않는다.

 

 

 

 

의대에 진학하여 해부학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키워가던 그는 매일 밤 멈추지 않는 악몽과 함께 공포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잠재되어있던 그의 살인 본능은 서서히 눈을 뜨기 시작한다.

 

 

 

 

치밀하고도 잔인한 그의 지능적인 살인은 전세계를 공포 속으로 몰아 넣은 채 계속되는데…

 

 

 

 

                  <진주 롯데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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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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