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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 입력 2007-04-20 | 수정 2007-04-20 오후 12:53:51 | 관련기사 건
<눈부신날에> <굿셰퍼드>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
눈부신날에
감독 : 박광수
출연 : 박신양, 서신애, 예지원, 류승수, 이경영, 이정섭, 전대병, 김선화, 김광규, 이주용, 이도형, 전훈, 신삼봉, 이주영, 어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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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대씨! 당신에게 딸이 있다는 걸 알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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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바위판 바람잡이를 하던 중 벌어진 싸움으로 철창신세를 지게 된 우종대!! 그런 그에게 ‘선영’이란 여자가 난데없이 나타나 종대에게 7살 된 아이가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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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아이가 있다는 것도 믿지 않는 종대에게 아이와 몇 달간만 살아줄 것을 요구하는 선영.종대는 그녀의 제안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 제안을 완강히 거절하지만, 유치장에서 빼내주는데다 얼마의 돈을 주겠다는 말에 결국 동거를 수락하기로 한다.
“하이~파파!! 알라~뷰!! 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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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못해 수락하긴 했지만, 나름 새 옷도 입어보고 집도 정리하며 아이와의 만남을 준비하는 종대! 그런데 이게 웬일?! 종대의 예상과는 달리 ‘딸’아이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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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만나 너무 신난 준이와 달리 종대는 그런 딸 준이가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어딜 가나 쫓아다니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하지만 인생에서 단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사랑을 주는 준이에게 종대는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기 시작한다.
“몰랐습니다. 정말 이 아이를 사랑하게 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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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종대의 실수로 준이가 쓰러지게 되고 선영은 종대와 준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전한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얘기에 당혹스러운 종대는 뒤늦게 밀려드는 준이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미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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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대는 아빠와 함께 월드컵 응원에 가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준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생애 최고의 응원전을 준비하고… 준이 역시, 아빠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 눈부신 선물을 준비하는데….
굿셰퍼드
감독 : 로버트 드니로
출연 : 맷 데이먼, 안젤리나 졸리, 알렉 볼드윈, 윌리엄 허트, 빌리 크루덥, 존 터투로, 에디 레드메인, 마이클 갬본, 로버트 드니로, 조 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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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4월, 쿠바사태로 인한 제3차 세계대전의 위기!
그러나, 더 큰 위기는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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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4월 쿠바 반 혁명군 침공작전에 실패한 미국 정부는 CIA 내부 첩자로 인해 정보가 유출되었음을 알게 된다.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받은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CIA는 내부 첩자를 비밀리에 조사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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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CIA 초창기부터 첩보 업무를 담당한 베테랑 요원 에드워드 윌슨(맷 데이먼)에게 익명의 녹음 테잎과 흑백사진이 도착한다. 첩자를 알아낼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인 이 증거물의 정체를 하나씩 밝혀나가면서 윌슨은 자신의 CIA 활동을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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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명문가 출신의 예일대 학생 에드워드 윌슨(맷 데이먼)은 비밀 서클인 Skull and Bones에 가입하면서 첩보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그의 명석하고 냉철한 두뇌, 무엇보다 국가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미 정부 비밀요원이 되기에 최적의 요소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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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은 이 단체에서 만난 클로버(안젤리나 졸리)와 하룻밤을 보내고 그녀가 임신하자 책임감으로 결혼에 이른다.
결혼식 직후 윌슨은 국가의 첩보요원으로 유럽으로 발령, 그곳에서 영국 첩보원들과 교류하며 점차 CIA 요원으로 자리를 잡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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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가 최고의 요원이 될수록 그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 가족조차도 불신하게 되고 이것은 결국 크나큰 희생을 불러오게 되는데…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
감독 : 김호정, 지길웅
출연 : 이청아, 박기웅, 이영하, 조달환, 윤영삼, 쥴리안, 장영란, 양금석 , 최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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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많은 재일교포, 한국땅을 밟다! “하지메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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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는 남학생을 찾아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재일교포 준꼬.
한국생활의 Sweet Home이 될 ‘게스트하우스 정(情)’! 친절한 주인아저씨, 맛있는 밥, 풀옵션 방까지 뭐하나 부족한 게 없다고 생각했지만... 손님유치에 혈안된 주인아저씨가 내어준 방은 실은 그집 아들이 쓰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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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통보도 못받고 자기방에 뻗어버린 주인집 아들 종만과 준꼬는 한국에서의 첫날밤부터 어이없는 ‘합방’을 하게 된다! 방을 빼려는 준꼬에게 주인아저씨는 아들방뿐만 아니라 토종한국인 종만의 일대일 한국어 과외지도까지 종합선물세트로 제공하며 준꼬를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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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썰던 칼로 하나뿐인 아들을 협박하는 주인아저씨, 밀린 카드빚 때문에 억지로 한국어과외선생이 된 동갑내기 ‘종만’, 외모는 꽃미남인데 배운 한국어라곤 확~ 깨는 반말뿐인 외국인 ‘조지’, 틈만 나면 껄떡대는 ‘풍기’와 ‘문란’...
준꼬의 꿈많은 한국생활... 시작부터 심상치가 않다.
배운대로 써먹어주마!! “눈깔아! 씹딱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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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떠맡은 한국어과외가 귀찮은 종만, 서슬퍼런 아버지의 감시에 과외를 접을 수도 없고... 정반대로 한국어과외에 드높은 열성을 보이는 준꼬는 배운대로 전부 흡수하겠다는 일념으로 학구열을 불태운다. 그리하여 시작된 종만의 대충대충 야매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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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가르쳐준대로 믿고 따라하는 준꼬에게 “간장공장공장장은강공장장, 경찰청철창살은쌍철창살…”을 연습시키며 정작 자신은 그 시간에 술마시며 땡땡이치는 똥개훈련으로 시작, 한국에서 완전 먹어주는 인사말이라며 “눈깔아 씹딱들아!”로 시작하는 온갖 비속어와 ‘욕’을 대책 없이 전수, 과외선생 잘못 만나 준꼬는 이미지 추락에 국제적 망신살만 뻗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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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열공 과외모드에 돌입한 준꼬의 학구열은 그칠 줄 모르고, 무책임 과외와 비검증 실전 속에 점점 외국인 욕쟁이로 거듭나는 준꼬!
꿈 많던 준꼬의 한국생활...험악하고 험난하게 꼬여만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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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롯데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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