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8월 넷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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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8월 넷째주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08-24  | 수정 2007-08-24 오전 11:39:36  | 관련기사 건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두사람이다>   <죽어도 해피엔딩>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감독 : 임영성 

출연 : 정준호, 김원희, 고은아, 임형준, 이재훈, 박진택, 송재희, 최종훈

 

 

한번 오면 그냥은 못 나가는 사랑..

 

 

“사랑방이 신혼방 되는 그날까지.. 평생 묵어갈 손님 찾아요!!”

 

 

사랑방 임대업만 꼬박 15년째. 금남의 집, 혜주(김원희)의 사랑방에 서울에서 손님(정준호)이 찾아 든다.

 

 

마지막 로맨스를 꿈꾸던 혜주는 수려한 외모에 매너까지 갖춘 손님의 출현이 반갑기만 하다.

 

 

세끼 꼬박 삶은 달걀 무한 제공과 손빨래까지 자청하며 들이대기에 돌입하지만, 전직 선수 출신 손님이 이곳 사랑방에 머문 이유는 따로 있었다...

 

 

“선수생활 15년째 이번엔 제대로 걸렸다!”



두사람이다


감독 : 오기환

출연 : 윤진서, 이기우, 박기웅, 김소은, 이칸희, 정유미, 안내상, 오연서, 조선주, 전국환, 김민경, 성민, 박승태, 김성준, 서윤재, 정욱, 백주희

 

 

고모가 고모를 죽였다! 친구가 나를 죽이려 한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변하기 시작했다!!

 

 

막내 고모가 첫째 고모를 처참히 살해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여고생 가인(윤진서).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끔찍한 사건을 목격한 후 가인에게도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갑자기 같은 반 친구 은경이 가인을 공격하는가 하면 펜싱을 함께 하는 동료는 물론 담임 선생님마저도 가인을 살해하려고 하는데…

 

 

보이는 살인자와 보이지 않는 살인자…

지금, ‘두사람’이 너를 노리고 있다!!

 

 

가인은 이제 친구도, 가족도 믿을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죽음에서 벗어나려고 하면 할수록 죽음의 그림자는 끊임없이 가인을 향해 다가오고,

 

 

언제나 자신을 지켜주는 남자 친구 현중(이기우)의 사랑도, 친아버지를 살해했다는 괴소문으로 왕따를 당하는 동급생 석민(박기웅)의 “아무도 믿지 않으면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경고도 믿을 수 없게 된다.

 

 

도대체… 가인을 죽이려는 보이는 살인자와 보이지 않는 살인자 ‘두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죽어도 해피엔딩


감독 : 강경훈

출연 : 예지원, 임원희, 조희봉, 박노식, 정경호, 리차드 김, 장현성, 백도빈, 우현

 

 

수상한 여배우의 수상한 하룻밤이 시작됐다!


청순가련, 순진무구한 캐릭터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배우 예지원. 그녀는 갖은 역경을 이기고 최고의 여배우 자리에 오른 인물로, 한 때 좀 놀던 언니(?)의 모습을 꽁꽁 숨긴 채 너무나 우아하고 조신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 예지원은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여우주연상 내정 소식을 듣게 되고 다음날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상상을 하며 행복해 하는데…

 

 

(넷) 四: 예상치 못한 손님 넷 !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녀의 집으로 예상치 못했던 손님들(?)이 들이닥친다. 바람둥이 데니스, 무식한 조폭 최사장, 속물지식인 유교수, 소심한 영화감독 박감독까지!

 

 

예고 없이 차례로 들이닥친 이들 네 남자는 약속이나 한 듯 지원에게 ‘급 프로포즈’를 해대고 지원은 그 상황이 황당하기만 하다.


(죽을) 死: 절대, 고의가 아니었답니다!

갑작스런 방문에 그쳤으면 좋으련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 남자들, 그녀 앞에서 차례로 죽어나간다!!!

 

 

실수로, 고의성 없이, 엉뚱하게, 얼떨결에 등등 어찌 되었던 그들을 죽이게 된 그녀. 수상 소식에 잠시나마 달콤했던 시간들의 대가는 너무도 쓰기만 한데…

 

 

(사건) 事 : 쉿! 사고(?)없이 무사히 돌아가시기 만을 바랄 뿐이예요.

밤은 깊어만 가고 살인을 무마하기 위해 예지원은 갖은 애를 쓴다. 하지만 매니저 두찬과 함께 시체처리에 애를 쓰는 와중에도 반갑지 않은 손님들의 방문은 계속해 이어지는데...

 

 

사고뭉치 동생이 몰고 온 수상축하객들, 조폭, 좀도둑, 그리고 이젠 형사까지!?

 

 

여배우 예지원, 과연 이 지옥 같은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이 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통영 롯데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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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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