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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 입력 2017-06-08 오후 06:48:08 | 수정 2017-06-08 오후 06:48:08 | 관련기사 건
고성군은 오는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마음치유학교 대표 혜민스님을 초청해 제48회 고성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콘서트’ 라는 주제로 남녀노소가 혜민스님과 함께 마음치유 방법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초청강사인 혜민스님은 ‘고등학생때부터 삶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에 대해 고민하던 중 종교와 철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깨달음을 추구했다’며, 현재 국내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일과 각종 강연을 통해 기부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 초청강사 혜민스님은 대전 출생으로 2012년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으로,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종교학을, 하버드대 대학원 비교종교학 석사와 프린스턴대 대학원 종교학 박사를 받았으며, 2000년에 출가해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햄프셔대학에서 7년간 종교학 교수로 재직하고 2015년부터 대한민국 마음치유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전국 투어 강연회 개최로 활약 중이며, 2016년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 말아요! 그대’,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등 다수 방송출연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 날의 깨달음’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전 군민들이 다함께 공감하고 소통함으로써 행복하고 살맛나는 고성군을 만들어 가고자 2011년부터 군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고성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 세 번째 강연부터는 강연 개최 누적횟수를 사용해 지속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성아카데미 강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고성군청 기획감사실 평생교육담당(☎670-261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다음 고성아카데미는 오는 9월 13일, 강신주 철학자가 강사로 나서 ‘삶의 주인이 되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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