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10월 셋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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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10월 셋째주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10-19  | 수정 2007-10-19 오후 2:30:32  | 관련기사 건

<궁녀>   <어깨너머의 연인>   <레지던트 이블 3>


 

궁녀


감독 : 김미정

출연 : 박진희, 윤세아, 서영희, 임정은, 전혜진, 김성령, 김미경, 김남진, 이용이, 한예린, 예수정, 김학선, 고서희, 정예지, 손영순, 전소현, 김현아, 추귀정, 류정아

 

 

조선시대, 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궁녀들의 비밀

조선시대 구중궁궐, 서까래에 목을 맨 궁녀의 시체가 발견된다.

 

 

숨막힐 듯 엄격한 궁궐 안. 왕 외에는 마음대로 죽을 수도 없는 그곳에서 후궁 희빈을 보좌하는 궁녀 월령이 서까래에 목을 매 자살한 채 발견된다.

 

 

검험을 하던 천령은 월령이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 기록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고, 감찰상궁은 자살로 은폐할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천령은 자살로 위장된 치정 살인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어 독단적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미궁으로 빠져드는 사건, 진실을 묻을 수밖에 없는 궁녀들.

 

 

죽은 월령의 연애편지를 발견하고 결정적인 증거라고 생각한 천령. 하지만 누군가 그녀를 습격하고 편지는 사라진다. 발견자 정렬을 시작으로 유력한 용의자들을 심문해 보지만 궁녀들은 약속이나 한 듯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는다.

 

 

점점 커져만 가는 비밀이 궁을 뒤덮는다.

 

 

한편, 감찰상궁은 궁녀들의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행실이 바르지 못한 궁녀를 공개 처벌하는 연중행사 ‘쥐부리글려’의 희생양을 골라 월령을 죽인 죄를 뒤집어 씌워 처형시키고 사건을 무마시킬 계획을 세운다.

 

 

무고한 희생자가 생길 것을 우려한 천령은 진범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는데…

 

 

궁녀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까?

궁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어깨너머의 연인


감독 : 이언희

출연 : 이미연, 이태란, 김준성, 윤제문, 마르코, 김병춘, 김화주, 이혜상, 이영란, 남정희, 김한나, 최보윤, 전국환, 원종례

 

 

그거… 할까? 말까?

다른 연애취향을 가진 당당한 그녀들의 Full Life, Love, 그리고 Sex!

 

 

Round 1 . 나이 들수록 여자에게 꼭 연애가 필요한 이유

 

32살 싱글 정완은 벌써 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새내기 사진작가다. 연애에 대한 환상이 없는 그녀는 결혼생각은 없어도 연애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그럴듯한 남자가 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게다가 요즘 들어 이유없이 여기저기 몸도 아프고 피부도 까칠해지는 것이 아무래도 남자 때문이라고 결론지은 정완은, 건강을 위해(?) 연애대상을 물색하기 시작한다.

 

 

필요할 때마다 부담없이 쿨하게 연애를 즐길 수 있는데, 뭐하려고 결혼을 하는가?

 

 

Round 2 . 결혼하는 여자의 심리

 

정완이랑 10년도 넘은 소꼽친구인 희수는 20대가 부럽지 않은 섹시한 미시족이다. 누구보다도 화려하고, 드라마틱한 연애경력을 갖고 있던 그녀가 볼품없고 배만 나온 남자와 결혼한다고 했을 때는 쇼크 그 자체였다.

 

 

하지만, 희수는 원하는건 뭐든지 해줄 수 있는 ‘안심보험’같은 남자를 택한 것이다.

 

 

남자가 주는 시간과 돈은 온통 나를 관리하는 데 쏟아 부을 수 있는데, 뭐하려고 일을 하는가?

 

 

Round 3 . 때론, 너무 다른 두 여자의 인생이 바뀌기도 한다.

 

 

쿨하게 만난 유부남과 연애감정을 느끼게 된다면?,

안심보험 같은 남편이 바람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인생은 뜻하게 않은 변수들 때문에, 궤도를 수정해야 할 때가 있다.

 

 

구질구질한 이별을 하기도 하고, 생전처음 직업을 얻기 위해 면접을 보기도 한다.

여자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아닐까?



 

레지던트 이블 3 : 인류의 멸망


감독 : 러셀 멀케이

출연 : 밀라 요보비치, 오데드 페르, 알리 라터, 아샨티, 이아인 글렌 , 크리스토퍼 에건, 스펜서 로크, 매튜 마든, 마이크 엡스

 

 

모든 미래가 사라진 라스베가스, 인류의 희망은 단 하나!

 

 

세상의 끝...

엄브렐러사의 T-바이러스는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어 인간의 살을 탐하는 제3의 인종을 탄생시킨다. 바이러스의 전염은 인류를 멸망의 위기로 몰고 가고, 지구에 대재앙을 불러온다.

 

 

모든 것이 사막에 묻힌 가운데, 카를로스(오데드 페르 분)와 클레어(알리 라터 분), 베티(아샨티 분) 등 생존자들은 무장된 차량을 타고 또다른 생존자를 찾는다.

 

 

그들의 곁을 지키는 앨리스(밀라 요보비치 분).

이들 모두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찾고자 하지만 제3의 인종의 습격으로 위기에 처한다.

 

 

한편, 네바다에 숨겨진 엄브렐러사의 최첨단 연구소에서는 아이작 박사가 이 사태의 열쇠가 되는 앨리스를 찾고 있다.

 

 

엄브렐러사의 생체 실험의 결과, 유전자적 변형을 통해 더욱 새롭고 강력한 전사로 업그레이드된 앨리스는 생존자들을 지키고, 인류의 위기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다.

 

 

과연 그들은 인류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통영 롯데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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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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