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3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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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3월 둘째주

이둘남 기자  | 입력 2008-03-07  | 수정 2008-03-07 오전 11:16:51  | 관련기사 건

<마이뉴파트너>   <27번의 결혼리허설 >   <집결호>


 

마이뉴파트너 

 

감독 : 김종현

출연 : 안성기, 조한선, 정석용, 조진웅, 이은지, 최일화, 박철민, 선우선, 정인기, 배광원

장르 : 드라마, 액션

 

 

“완전 경찰견이에요. 범인이 아니라, 경찰 잡는 개.”

 

 

경찰대학 수석 졸업에 인정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을 수 없는 냉혈한 강영준(조한선 분).

 

 

내사과 경위로 경찰 내에선 ‘경찰견’으로 통한다. 상대가 누가 되었든 집요하게 파고드는 그에게 드디어 사건은 걸려든다.

 

 

동료 형사의 비리 사건이 마약 유통망은 물론 경찰 내부와 깊게 연루되어있는 엄청난 사건임을 간파한 영준은 공조수사를 위해 그 누구도 원치 않는 부산으로 향한다.

 

 

“그러니까 ‘똥파리 형사’라는 말 듣는 거에요!”

 

 

인정 많고 능청스러운 풍속과 반장 강민호(안성기 분). 만년반장이 가진 연륜을 활용한 육감 수사로 강반장은 일명 ‘똥파리 형사’로 불리운다.

 

 

그러나 세월이 쌓아준 관록과 동료들의 가족들까지 하나하나 챙기는 인간적인 면모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다. 한편, 서울 본청으로부터 갑작스러운 공조수사 요청이 내려오고, 8년째 왕래 한 번 없었던 아들, 영준이 책임자로 나타났다!!

 

 

강영준 경위 VS 강민호 반장, 파트너 되다!

 

 

재회가 전혀 달갑지 않은 영준(조한선 분)과 마음과는 달리 영준이 영 어색하고 불편한 강반장(안성기 분).

 

 

어쨌든 두 남자, 드디어 사건 해결을 위해 새로이 파트너가 된다! 하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스타일과 수사 방식은 일촉즉발 시한폭탄을 거머쥔 듯 위태롭고 아슬아슬하다.

 

 

그렇게 지지부진한 수사가 계속되던 중 강반장의 육감 수사는 드디어 빛을 발하고, 사건 해결에 큰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두 파트너는 처음 제대로 의기투합한다. 이제야 파트너로서의 모습을 갖춰가던 그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예상치 못한 경찰 내 거대 커넥션의 내막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27번의 결혼리허설

 

감독 : 앤 플레쳐

출연 : 말린 애커맨, 알렉사 하빈스, 캐서린 헤이글, 제임스 마스덴, 쥬디 그리어, 에드워드 번즈

장르 : 로맨틱 코메디

 

 

뉴욕판 김삼순, 그녀의 당당한 행복찾기가 시작된다.

 

 

아늑한 아파트와 누구나 부러워하는 커리어 거기에 쾌활하고 당당한 성격까지.

 

성공한 뉴요커의 모든 것을 가진 제인(캐서린 헤이글 분).

 

 

하지만 그녀는 자신보다는 남들을 먼저 챙기고 늘 남의 결혼식에 매달려 있어 정작 자신의 사랑과 행복은 찾지 못한다.

 

 

여느 날처럼 두 개의 결혼식을 오가며 바쁜 들러리 역할을 하는 제인을 흥미롭게 바라보던 까칠한 냉소남 케빈은 우연히 제인의 다이어리를 손에 넣게 되고 빽빽하게 들어찬 수십개의 웨딩 플랜에 흥미를 느끼면서 의도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한다.

 

 

한편, 제인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자 자신의 모든 것을 양보했던 동생 테스가 돌아오면서 그녀의 완벽했던 삶은 뒤죽박죽 엉켜 버린다.

 

 

바로 자신이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완소 매력남 조지가 초절정 섹시녀 테스에게 첫눈에 반한 것.

 

 

모든 것을 남들에게 맞춰 살아왔던 제인은 허탈함을 느끼고 잃어버렸던 자신을 찾기로 결심하는데…




집결호 

 

감독 : 펑 샤오강

출연 : 장한위, 덩 차오, 위안 원캉, 탕 옌

장르 : 드라마, 전쟁


47명이 기다렸던 단 한번의 집결 소리!

 

 

1948년, 중국 인민해방군과 국민당의 가장 치열했던 ‘문하전투’.

 

 

해방군 9중대 중대장 구지디(장한위)와 47명의 대원들은 퇴각을 명하는 ‘집결호’가 들리기 전까지 적의 진격을 막으라는 상부의 명령 아래, 목숨을 걸고 진지를 지키지만 결국 구지디를 제외한 모든 대원들은 전멸한다.

 

 

단 한 명이 찾은 위대한 진실, 그 마지막 집결소리!

 

 

구지디는 한국전까지 참전해 전쟁영웅이 되지만, 과거 ‘집결호’ 나팔소리를 듣지 못해 부하들을 살리지 못한 것은 아닌지 홀로 살아남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47명 부대원들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실종자 처리가 되자, 구지디는 형제보다 진한 우애를 나눈 그들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 시신을 찾아 나서고,

 

 

10년 만에 모두가 희생될 수 밖에 없었던 ‘집결호’와 관련된 숨겨진 진실을 듣게 되는데…

 

 

 

                  <통영 롯데시네마 제공>

 

 

 

 

<현재 상영작>

1관 : 집결호

2관 : 마이뉴파트너  

3관 : 바보 / 람보 4 라스트 블러드 

4관 : 27번의 결혼리허설

5관 : 추격자

6관 : 밴티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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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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