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지정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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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지정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

정선하 기자  | 입력 2015-03-12 오후 02:34:32  | 수정 2015-03-12 오후 02:34:32  | 관련기사 1건

- 2016 11.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 목표

-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및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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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김동진)310일 시청 회의실에서 18명으로 구성된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지정 추진위원회위원 위촉에 이어 첫 회의를 갖고 위원장(이지연)과 부위원장(원필숙)을 각각 선출함으로써 지난 2월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지정 추진위원회 설치 운영 조례 제정에 이어 본격적인 창의도시 지정 추진이 예상된다.

 

음악창의도시 지정 추진위원회는 201611월 지정을 목표로 가입신청서 준비부터 시민홍보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주요 역할을 담당한다.

 

이지연 위원장은 아직 시민들이 음악창의도시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으므로 시민 공감대 형성과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하고, ‘합심해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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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시장은 통영시의 우수한 음악 자산과 창의성을 지속가능한 발전 원동력으로 삼아 음악도시로서의 격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지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 통영시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인 2015통영국제음악제(Voyages;여정, 3/27-4/5)2015AAPPAC (아시아 태평양 공연예술센터연합회)총회, 2016ISCM(국제현대음악협회) 세계현대음악제 개최도 소개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사업은 200410문화다양성을 위한 국제연대사업(Global Alliance for Cultural Diversity)'의 하나로 세계 각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 육성과 도시들 간의 비경쟁적인 협력과 발전 경험의 공유를 통해 회원국 도시들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발전을 장려한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2014 통영국제음악제에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로 이미 가입돼 있는 스페인(세비야), 콜롬비아(보고타), 콩고(브라자빌) 3개 창의도시 관계자를 초청해 통영시의 가입 의지와 여건을 홍보한바 있고, 이어 10월에는 통영시 관계자들이 벨기에(겐트), 이탈리아(볼로냐), 영국(글라스고)을 방문해 통영의 음악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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