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혁림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 예술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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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혁림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 예술제 개막

정선하 기자  | 입력 2015-07-22 오전 12:30:35  | 수정 2015-07-22 오전 12:30:35  | 관련기사 1건

- 하늘 빛 바다 그 영원한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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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거장 색책의 마술사로 불리는 고 전혁림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 예술제가 김동진 통영시장, 김윤근 경남도의장, 강혜원 통영시의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됐다.

 

경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전혁림 화백탄생 100주년 기념예술제는 통영시장(김동진)의 전혁림거리 선포를 시작으로 화비 제막식에 이어 개막식을 가졌다.

 

봉평동 전혁림미술관에서 개최된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김동진 시장은 통영국제음악당에는 선생의 대표작인 만다라가 걸려 있으며, 만다라는 신들이 거하는 신성한 곳으로 우주의 힘이 응집되는 장소이기에 예술적 영감이 모여 새로운 내일을 여는 창조의 공간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거장이 남긴 발자취는 과거의 것이 아니라 지금 그리고 내일을 향한 열정이며, 영원히 늙지 않는 영혼, 전혁림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하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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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술제는 721일부터 820일까지 통영일원에서 작은음악회와 전혁림 선생의 예술세계를 계승하기 위한 전혁림 미술상과 청소년 미술상을 제정해 오는 820일 전혁림미술관에서 그 시상식이 개최되며, 통영 RCE 생태관에서는 유명시인과 화가와의 만남으로 기념 시화전도 열린다.

 

김해 윤슬미술관에서는 전혁림화백 작품 66점의 전시회가 열리며 용인시에서는 기념 전시회와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이영미술관에서는 91일부터 12월말까지 학술대회 등 국가차원의 각종 행사가 예정돼 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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