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규모 호텔 ‘스탠포드호텔&리조트’ 통영에 들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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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규모 호텔 ‘스탠포드호텔&리조트’ 통영에 들어서다

정선하 기자  | 입력 2015-12-09 오전 09:12:16  | 수정 2015-12-09 오전 09:12:16  | 관련기사 0건

- 동양의 나폴리 통영, 국제화시대 도약의 시발점으로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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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오랜 숙원사업인 국제규모의 호텔을 도남관광지 내에 유치하고 스탠포드호텔&리조트 외자유치사업기공식을 오는 1210일 오후, 통영국제음악당 옆 스탠포드호텔 신축부지 현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과 이군현 국회의원, 김윤근 경상남도의회 의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권중갑 스탠포드호텔그룹 회장,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086월 우리시가 도남관광지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 이후 삼성중공업컨소시엄 등 많은 투자자가 투자 제안을 했으나 결실을 보지 못하고 201311월 스탠포드호텔그룹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받고 201312월 경남도와 공동으로 투자협약서(MOU) 체결, 20142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도남관광지 조성변경계획,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총사업비 520억원(외자 2천만불)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약 1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7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스탠포드호텔그룹은 뉴욕, 칠레, 파나마 등 서울 상암동에서 호텔을 경영하고 있으며, 통영뿐만 아니라 부산과 경북에도 호텔을 신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 스탠포드호텔&리조트 사업은 지상 19층에 호텔 150, 콘도 118실과 지하2층 규모의 주차시설과 각종 고급 부대시설 등 브랜드 이름에 걸 맞는 품격 있는 호텔로 지어진다. 전 객실이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19층에는 파티 룸과 통영의 중심지와 파노라마 오션 뷰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옥상정원이 조성된다.

 

통영시는 매년 통영국제음악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통영ITU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가 개최되고 한산대첩축제, 다양한 스포츠 축제가 열리는 이 곳에 국제적 위상에 걸 맞는 호텔이 들어서게 돼 한층 더 관광객의 수요에 부응하는 관광숙박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되고, 머물다 갈 수 있는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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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내년 상반기 국지도 67호선 개통으로 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곧바로 호텔까지 달려갈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확! 뚫린 교통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통영시는 부족한 관광 숙박시설 확충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며, 이미 개장한 통영골프장과 더불어 신개념의 루지썰매 체험장, 케이블카 파크랜드 조성, 한산대첩 병선마당 조성 등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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