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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방송 | 입력 2019-10-04 오후 01:01:21 | 수정 2019-10-04 오후 01:01:21 | 관련기사 건
- 이중섭 케이블카? 김춘수 케이블카?
- 케이블카에 통영의 문화와 예술을 담는다
통영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는 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통영의 문화와 예술을 담은 아트 케이블카를 선보인다.
통영 아트 케이블카는 모두 12대를 제작할 예정인데, 9대는 전혁림(화가), 김춘수(시인), 유치환(시인), 김상옥(시인), 윤이상(작곡가), 김봉룡(나전칠기 장인), 이중섭(화가), 김용주(화가), 박경리(작가)처럼 통영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인들을 주제로 하고, 나머지 3대는 남해안별신굿과 승전무, 오광대와 같은 통영의 무형 문화재를 주제로 만들었다.
통영아트 케이블카의 주제로 정한 9명의 문화 예술인들은 통영에서 젊은 시절을 보낸 이중섭을 뺀 나머지 모든 이들이 통영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3가지 무형문화재도 통영의 오랜 역사와 문화 바탕 위에 꽃을 피웠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2019년 10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할 예정인 통영아트 케이블카는 탈 수도 있어서 통영 케이블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 구경거리이자 통영 문화와 예술을 만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관광 시설이 그 지역 문화 콘텐츠와 녹아들어 서로 발전하는 효과를 낼 목적으로 아트 케이블카를 기획한 통영 케이블카는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내용의 생각들을 내 놓는다는 계획이다.
통영케이블카 김혁 사장은 "통영은 오랜 시간 많은 문화 예술인들을 길러내고 지금도 여러 분야에서 활기차게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많다. 케이블카에 아트를 이용해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통영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고자 한다. 아트 케이블카 뿐 아니라 실제 예술을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아트 케이블카도 준비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 고 밝혔다.
통영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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