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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고성학당 시화작품 전시회 개최

2017년 고성학당 시화작품 전시회 개최

고성방송 | 입력 2017-10-30 오후 09:03:38 | 수정 2017-10-30 오후 09:03:38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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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교육기회를 놓친 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 문해교육이 이뤄져 올 한 해 동안 관내 각 문해학당에서 익힌 글 솜씨를 뽐내는 2017고성학당 시화작품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고성군은 지난 2014년부터 한글을 깨치지 못한 어른들에 대한 문해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들에게 제2의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각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문해학당을 운영해왔습니다.

그동안 학당운영과 함께 어른들이 정성들여 쓰고 익혀왔던 여러 글들을 시화전 형태로 오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 동안 고성박물관 전시실에서 “문해, 첫 시작을 열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고성학당’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학습성과를 격려하고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학당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어른들이 그동안 익힌 한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시화 작품 160여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고성군에서는 지난 3월부터 전 읍․면 53곳 55개반 630여명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 ‘고성학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삼규 문해교육사 외 25명이 한글과 일상생활 중심의 문해교육 수업을 주 2회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성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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