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보육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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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보육환경 조성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7-15 오후 05:57:31  | 수정 2016-07-15 오후 05:57:31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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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보육교직원 및 부모 대상 안심보육 환경 조성 위한 교육 개최

   

고성군(군수 최평호)이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성군에서는 14일 오후,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함께 키워요!’라는 주제의 교육을 열었다.


고성군 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교사와 부모가 서로 신뢰하는 관계를 조성하고 교사와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소통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국 초··고등학교 부모 교육 강사이자 현재 유아심리연구 전문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바울 동그라미유아심리연구소 소장이 우리 함께 키워요!’라는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열띤 강의를 펼쳤다.

 

최바울 소장은 선생님 기죽지 마시고 당당하세요부모님, 말로 가르치면 따지고 몸으로 가르치면 따릅니다라는 두 가지 테마의 이야기를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육의 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보육교직원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일깨웠다.


또 건강하고 올바른 자녀로 키우기 위해 아동과 부모가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보육교사와 부모의 진정한 의미와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오늘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위한 좋은 습관을 배웠다이번 수업은 교사와 협력해 함께 우리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장근종 행복나눔과장은 앞으로도 부모-아동, 보육교직원-아동뿐만 아니라 부모-보육교직원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고 보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군비 21000만원을 확보해 정부 미 지원 어린이집(민간, 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의 부담 보육료를 전액 군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내 아동(3~5) 460여 명이 연간 보육료 혜택을 받고 있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보육전문가와 학부모가 21개조로 팀을 이뤄 어린이집을 방문하고 어린이집의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매월 2회 이상 본격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는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성군 보육교직원의 밤행사와 보육 교직원 연수인 행복가득 힐링 캠프’, 심리 프로그램 지원, 부모와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 등을 운영해 보육 교직원 업무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보육능력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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