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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 입력 2016-10-11 오후 06:10:18 | 수정 2016-10-11 오후 06:10:18 | 관련기사 건
- 더불어 함께 가는 교육공동체를 위한 또 한걸음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11일(화) 학교운영위원회 지역협의회 임원·위원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간 상호 정보 교환을 통한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신설학교와 개교 예정 학교 견학을 통한 관내 학교에 대한 이해도 신장을 위해 ‘2016 학교운영위원회 지역협의회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유, 초, 중, 고등학교의 학교운영운영위원회 위원장들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 지역협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신설학교 견학, 특강, 협의회등의 내용으로 준비됐다.
고성 교육지원청에서 출발해 소가야중학교에 도착한 지역협의회 위원들은 소가야중학교와 (가칭)경남음악고등학교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홍보동영상을 시청하며 거점기숙형중학교와 개교 예정학교에 대한 궁금증을 덜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이해’라는 주제로 고성 교육지원청 정수용 행정지원과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지난 9월 28일 시행된 ‘청탁금지법’은 시행 이후 법해석과 적용을 두고 어려움을 겪는 상황으로 이번 특강을 통해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특강 후 지역협의회 위원들은 소가야중학교와 (가칭)경남음악고등학교를 시찰하고, 이 후 협의회를 통해 고성교육의 각종 현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협의회를 마친 지역협의회 위원들은 마지막 순서로 갈모봉 산림욕장으로 이동했다. 갈모봉은 일상을 떠나 편백림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역협의회 위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게 함께 걸으며 마음을 나눴다.
김정희 교육장은 “교육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협력하면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오늘의 연수가 고성교육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작은 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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