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우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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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가져

김미화 기자  | 입력 2017-05-17 오후 05:17:26  | 수정 2017-05-17 오후 05:17:26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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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장학회(이사장 박창홍)513일 오전, 고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유승규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도충홍 고성문화원장, 윤홍렬 고성고등학교장, 학부모와 원우장학회 이()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원우장학회는 1994년 설립돼 올해로 23년째를 맞고 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나눔과 베풂의 기회를 주고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고성 지역의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원우장학회 박창홍 이사장은 대창건설() 회장으로 20161227일 경남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제38회 경남교육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창홍 이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해 고성을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유승규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은 고성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 후배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며 남다른 교육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원우장학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고성군 관내 4개 고등학교(경남항공고, 고성고, 고성중앙고, 철성고)에서 추천한 고등학생 31명에게 각 30만원과 고성군내 읍면장이 추천한 22명의 대학생들에게 각 100만원씩 모두 53명에게 3,13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원우장학회는 매년 장학금 재원을 금융기관 예치금 이자로 충당했으나 저금리로 재원이 부족해 대창건설()에서 매년 2천만 원씩 지원받아 지급하고 있다. 건축경기의 장기적인 불황에도 장학금 수혜대상자와 장학금을 감축하지 않고 꾸준히 지급해오고 있으며 재단 설립 이후 2017년 현재까지 고등학생 805, 대학생 544명에게 총 59,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고성에는 원우장학회 외에 7개의 공익법인이 있으며, 2016년 한 해 동안 자암공장학회 230만 원, 영현장학회 460만 원, 고성꿈나무장학회 1,400만 원, 바다로 2,500만 원, 원우장학회 3,130만 원, 덕화장학회 14,316만 원,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16,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올해도 고성 지역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자신감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화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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