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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지원청, 마암초등학교 다목적강당 건립·운영 협약 맺어

김미화 기자 | 입력 2019-05-29 오후 06:29:26 | 수정 2019-05-29 오후 06:29:26 | 관련기사 건

- 학생과 지역주민의 공동 사용 위해

- 마암면-마암초등학교-고성교육지원청 서로 협력 약속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우식)은 5월 30일(목), 마암면사무소에서 마암초등학교 다목적강당 건립·운영을 위한 ‘마암면-마암초등학교-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 사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고성교육지원청은 마암초등학교에 미세먼지가 많은 날 실내체육수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소규모옥외체육시설(규모 378㎡)을 새로 짓기 위해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재원으로 2018년 12월,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마

암면 국비사업인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계획에 들어 있는 다목적강당 건립 계획과 마암초등학교 소규모옥외체육시설 사업이 겹쳐 예산 낭비를 막고자 마암면에서 통합해 벌이기를 요청하자, 이에 협의를 거쳐 학생과 주민이 같이 쓸 수 있는 적정한 규모의 다목적강당을 마암초등학교에 세우기로 결정했다.

마암초등학교 다목적강당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교육활동을 하고, 마암면민의 아름다운 삶을 위해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이 각각 8억원씩 부담하며 소유자는 경상남도교육감이 된다.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은 마암초등학교 학생과 마암면민이 같이 쓰도록 설계와 시공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예산범위 내에서 최대한 듣고 이를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강당 이용에 따른 세부사항은 주민의견을 모아 마암면장과 마암초등학교장이 협의해 따로 정하기로 했다.

마암초등학교 다목적강당은 예산 16억원, 710㎡ 규모이며, 2020년 5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권우식 교육장은 “마암초등학교 다목적강당을 세우기 위해 고성군과 의회에서 적극 도와주고 힘을 모아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교육활동을 하고, 지역주민의 생활체육활동과 동아리활동이 활성화되어 다목적강당이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 사이를 끈끈하게 해주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